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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겨울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이 국민 대다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확정됐다.한국 23명에 북한 선수 15명을 합쳐 38명. 단일팀의 국호(Coree), 국가(아리랑), 국기(한반도기)도 결정되었다.국민 대다수는 물론 문재인 정권의 핵심지지층인 20, 30대의 80% 이상이 단일팀을 반대하다 깊은 좌절과 거친 실망감을 토로하고 있지만, 북한 선수 3명을 최종 엔트리에 넣는 조건으로 문 정권은 자기들의 뜻을 굽히지 않고 밀어붙였다.비인기 종목의 설움 속에서도 오로지 평창 올림픽을 목표로 피나는 훈련을 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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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18.01.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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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가 차에 기름도 넣고 세차를 하기 위해 주유소를 들렀다. 기름을 다 넣은 후 종업원에게 차를 세차해줄 것을 요구했다. 몇 분이 지난 후 남편이 앞을 보더니 종업원을 불러 앞유리에 얼룩이 졌다며 다시 닦아 줄 것을 요구했다.종업원은 아무 대꾸도 없이 물통을 들고 와 다시 앞 유리창을 닦았다. 그런데 남편은 또 불평을 하면서 덜 닦였으니 다시 깨끗하게 닦아달라고 화까지 낸다. 종업원은 이때도 아무 소리도 하지 않고 또 물통을 들고 와서 차 앞유리를 닦았다. 세 번째도 앞유리가 지저분하다며 다시 닦을 것을 요구했지만 여전히 뿌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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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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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존재는 다른 동물과는 달리 홀로 살아갈 수 없는 동물이다.동물들은 태어나면서 독립하지만 영특한 동물을 자처하는 인간은, 열 달은 넘어서야 거의 걸음마를 하게 된다.필연적으로 공생의 삶을 살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알게 모르게 남에게 신세도 지고, 또 은혜를 베풀면서 살아가게 마련이다.그러면서도 본의 아니게 배은망덕한 일을 저지르거나, 남에게 씻을 수 없는 커다란 상처를 안겨주기도 한다.자신의 실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탓에 사람들은 맹목적인 자기 보호 본능을 갖게 된다. 인간 역시 이런 자기 애(愛)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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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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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개띠인 무술년의 새 아침이 밝아왔다.이 맘 때면 우리는 정들었던 사람들과 이별로 가슴 아파하기도 하지만, 또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 시작된다.아쉽지만 우리의 희망을 조금씩 쌓아 올리던 2017년은 이미 멀리 떠났다. 그리고 이제부터 우리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 갈 2018년이 시작되었다.2018년 설계에 앞서 지난 한 해 자신이 어떤 역사와 변화를 이루어 냈는지 먼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좋겠다.아무 의미 없이 만나는 것 같아도 누구와 어떤 만남이 되느냐에 따라 삶에 역사가 달라질 수도 있다.필자가 정초부터 만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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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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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한 해의 끝자락으로 왔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2017년의 한 해가 서녘으로 저물어가고 있는 것이다.이제 삼 일 후면 닭띠인 정유년이 가고, 황금 개띠인 무술년 새해가 다가온다. 많은 사람들이 이맘때면 늘 그랬듯이 뿌듯함보다는 뭔가 아쉬움이 더 크다.돌이켜보면 무엇하나 변변하게 이뤄 놓은 게 없다. 의욕만 앞섰지 행동이 받쳐주질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지난날들을 돌이켜보며 후회를 한다.그런 삶을 우리는 늘 되풀이하면서 한 해를 보내고 또 다른 새해를 맞이한다. 이 격변의 한 해를 떠나보내고, 신년새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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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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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한 해가 서녘으로 저물어가고 있다. 십여 일 후면 정유년이 가고, 무술년 새해가 다가온다.이 맘 때면 늘 그랬듯이 뿌듯함보다는 뭔가 아쉬움이 더 크다. 돌이켜보면 무엇하나 변변하게 이뤄 놓은 게 없다. 의욕만 앞섰지 행동이 받쳐주질 못한 것이다.언행일치(言行一致)가 새삼 가슴에 와 닿는다. 나와의 약속이든, 남과의 약속이든 말만 앞세우다 보면 언제나 남는 건 후회뿐이다.그런 삶을 우리는 늘 되풀이하면서 한 해를 보내고 또 다른 새해를 맞는다. 내년은 개(犬)의 해다.지금까지 정세로 보아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한 해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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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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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이 바뀌었어도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오히려 국민들은 보복정치와 안보 무지에 위기의식을 느끼며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참으로 대책이 없고, 그런 정권이 탄생된 것이 기가 차다. 어느 하나라도 믿음과 신뢰가 가는 게 없을 정도다. 다수의 국민들이 후회한다.사람은 누구라도 어두움, 실패, 질병, 죽음 등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이 세상을 살아간다.그 같은 두려움 때문에 자신이 세운 목표를 향해 마음껏 도약하지 못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실패의 두려움, 거절이나 거부에 대한 두려움,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때로는 우리의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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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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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말(言語)의 전파 속도가 광(光)속에 비유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가 활성화되면서, 사람들이 이 말을 적극적으로 담아 옮기고 있다.그러다 보니 ‘말’‘말’‘말’이라는 말들이 신문과 방송매체에서 주목을 받으며 화제가 되기도 한다.문제는 말 자체가 아니라 그 내용이다. ‘말’의 타락 정도가 위험수위를 훨씬 넘었다는 사실이다.욕 없이 대화를 못하고, 의사 진행을 하지 못하는 정치인들의 참담한 모습, 막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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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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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사회가 역사를 외면하지 않는 이유는 어쩜 그 역사를 통해 과거의 실패와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는 교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요즘 돌아가는 정치사(事)를 보면 그런 역사를 외면하려는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미래도 없고, 후환도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말을 함부로 하고, 정적을 무너트리기 위해 갖은 수단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문 정권이 말로는 적폐(積弊)청산을 부르짖지만 결국은 적폐(敵廢)청산을 하려고 안달을 하고 있다.현재 문 정권이 적폐청산이라는 미명아래 여러 행정부처에 과거사 진상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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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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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사업부에 있을 때 두 직원이 생각난다.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직원이라 현장 실습 차원에서 테스트도 할 겸 똑같은 거래처에 나가 구매 물량을 받아오라고 지시한 적이 있었다.한 직원은 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돌아왔다. “지금 두 트럭 분의 설탕과 밀가루가 있어 바로 구매가 가능합니다.”라고 보고했다.또 한 직원은 앞 직원보다 좀 늦게 돌아와 메모한 것을 갖고 “현재 두 트럭 분의 설탕과 밀가루가 있는데 전량을 구입한다면 5%를 할인해 주겠다.” 며 “당장 급하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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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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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면서 ‘적폐청산’ 이란 낱말이 유행어처럼 자주 나온다. 그래서 그런 적폐청산이 무슨 뜻인가 하고 사전을 찾아보았다.사전을 보면 적폐(積弊)뜻은 “쌓을 적(積)과 폐단 폐(弊)가 만나 오랫동안 쌓인 폐단, 즉 잘못된 관행, 부정부패, 비리, 악습 등을 말하는 것”이다.또 폐단을 찾아보니 “어떤 일이나 행동에서 나타나는 옳지 못한 경향이나 해로운 현상”이라고 되어 있다.청산(淸算)은“(사람이 일이나 부정적인 요소 따위를)깨끗이 정리하여 결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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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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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을 타기 위해 자식과 친모를 교통사고로 다치게 하거나, 억대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나 남편 명의로 보험을 들어놓고 살해하거나, 수억대의 재산을 탐하고 부모나 자식을 죽이는 행위, 오랜 시간 독소를 건강식품인 양 먹여 자연사(死)한 것처럼 위장하거나, 배신한 연인을 잔인하게 살해하거나, 이권 다툼으로 상대를 살해하거나, 건방지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둘러 살해하거나 하는 내용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기사화되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고 있다.그들의 공통점은 가책을 느끼지 못하고 뻔뻔하다는 것이다. 재물을 탐하기 위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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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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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척 차고 쌀쌀하다. 가뜩이나 움츠러든 어깨가 더욱 구부러진다. 가을을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한 채 겨울 추위를 맞이해야 하나보다.머지않아 도로의 푸르른 나뭇잎들과 산하의 울긋불긋한 단풍들이 앙상한 가지로 속살을 드러낼 때 필자는 두툼한 외투로 갈아입을 것이다.날이 이렇게 찬기를 느끼게 하는 것은 날씨 때문만은 아니다. 진짜 이유는 적폐청산을 이유로 문재인 정권이 날 선 칼날을 휘두르며 들녘에서 잡초를 베듯, 정치보복에 목숨을 내걸고, 민생 정책은 안중에도 없이 전념을 한다는 사실이다. 후일을 생각지 못하고 저지르는 독주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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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17.11.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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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참으로 오랜만에 여행이라는 명목으로 외출을 했다.법무부 남부지청 소속 참사랑위원자격으로 일본 남자 소년원 방문 등 세미나 참석과 문화체험을 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큐슈지역을 방문하게 되었다.비행기에 탑승하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구름을 보았다. 문득 오래전 경비행기 조정 대를 잡고 무중력 상태의 하늘로 치솟던 때가 생각난다.하늘을 날으면서 느낀 것은 신앙인이기도 하지만 절대자의 오묘한 능력과 만남의 관계도 생각하게 되면서 어쩜 인생은 여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무중력의 세계를 통과해야만 미지의 세계와 만날 수 있듯이 여행도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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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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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선여경(積善餘慶)-착한 일을 많이 행하면 경사가 따른다.선행을 권장하는 말은 많다. 마음을 바르게 쓰면 신명(神明)도 알아 보살핀다는 ‘마음 한번 잘 먹으면 북두칠성이 굽어보신다.’ 는 속담도 있다.금언과 명구를 모아 놓은 저서 ‘명심보감’(明心寶鑑)에도 좋은 말이 빠질 수 없다. ‘강태공’이 말한 것으로 나오는 견선여갈(見善如渴), 일명 ‘장자’ 의 말이라고 한 ‘일일불념선 제악개자기(一日不念善 諸惡皆自起 : 하루라도 착한 일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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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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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이 끝나면서 가장 이슈가 되는 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 과정인 것 같다.이와 관련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는 자유한국당이 당론으로 박 전 대통령 불구속 재판을 만장일치로 뜻을 모았다.한국당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을 떠나 한 국민으로서 헌법이 정한 무죄추정의 원칙, 형사소송법상에 1심에서 구속기간을 6개월 이상 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법리적, 인권적 측면에서 구속 연장은 있을 수 없는 일” 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최순실씨의 법률대리인 이경재 변호사가 검찰의 박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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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17.10.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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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이 바뀌면서 적폐 청산을 빌미로 정치보복을 하는 가운데 5.18의 사태를 완전 왜곡한 영화 “택시운전사”가 천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특히 이 영화를 관람하며 눈물을 흘렸다는 문 대통령, 한마디로 언론의 찬가들이 무색할 정도로 부채질을 한다.독일에서 방영(독일 제1방송)된 힌츠페터가 찍은 실제 영상은 한국에서 방영된 것과는 달리 무장을 한 시민이 공수부대원들과 전투를 벌인 것이지, 비무장으로 학살을 당한 게 아닌 것임을 쉽게 알 수 있다. 폭동이다. 또한 택시운전사인 김사복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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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17.09.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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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조직을 이루고 사는 우리 사회 풍토는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승자독식이다. 패자는 비참 할 수밖에 없다.스포츠든, 정치든, 공부 든 이겨야 인정을 받고, 승자만을 알아주는 사회다. 그러다 보니 ‘모로 가도 서울 만 가면 된다.’는 식으로 목적을 달성하고,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심지어는 살인까지도 저지른다.언제부터인가 불법이 난무하고 비정상이 정상처럼 되고, 진실과 정의는 무참하게 무너지고 있는 암담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결국은 비극을 맞게 되는 데도 말이다.결과만 좋은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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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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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것을 놓고 여권과 청와대가 야당에 대해 맹비난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 지검(지검장 윤석열)까지 국가정보원 퇴직자 모임인 양지회 전.현직 간부들의 구속영장이 기각 결정된데 대해 불만을 품고 법원을 강도 높게 비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청와대는 “헌정 질서를 정치적이고 정략적으로 이용한 가장 나쁜 선례”라며 “무책임한 다수의 횡포”라고 비난했으며 더불어 민주당은 “적폐연대” 라거나 “탄핵과 정권교체에 대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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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17.09.1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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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무더웠던 올여름 더위와 고조되는 전쟁의 위기설에 짓눌린 많은 국민들의 마음이 어수선해하며 불안에 떨고 있다.9년 만에 정권을 잡은 문제인 정부가 적폐청산과 인사 5대 원칙을 주요과제로 설정했지만, 초반부터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정부가 되어버렸다. 오죽하면 여당 내에서도 ‘청와대의 인사 검증 시스템을 다시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다.정권 출범과 동시 5대 인사원칙을 세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이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크게 훼손됐다.여전히 김정은의 북핵 야심이 가득 찬 6차 핵실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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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17.09.07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