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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더믹을 겪으며 공중 보건위기 상황이 이어지자 감염질환 대비를 위해 항생제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요구를 반영하듯 현재 전세계에서 개발되는 약제 내성균 치료제 개발은 89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협회가 발행하는 BRIEF는 최신호에서 '약제 내성균 치료 항생제 개발 현황'을 공개하며 89개 파이프라인이 모두 임상시험 중이거나 FDA 검토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파이프라인 현황을 살펴보면 약제 내성 황색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 감염 치료제 개발이 33건
제약/바이오
문윤희 기자
2021.06.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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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과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분기 마무리 되면서 방역당국이 3분기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접종에 나선다. 7월 말부터 50대 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접종을 우선적으로 시작한 뒤 40세 이하 연령에 대한 사전예약 순 접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7일 진행한 언론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계획 시행에는 ▲9월말까지 3,600만명(전국민 70%)에 대한 1차접종 완료 ▲교육·보육 종사자 접종을 통해 2
보건/정책
문윤희 기자
2021.06.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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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시스템즈의 비전은 생명과학 산업에 특화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것이다." -심현종 비바시스템즈코리아 지사장신약 개발 단계를 진전시키는 '임상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비바시스템즈코리아가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회사 알리기에 나섰다. 2016년 국내법인을 설립한 비바시스템즈코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둔 '맞춤형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다국가 임상 실험 데이터 규제와 안전성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
제약/바이오
문윤희 기자
2021.06.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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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의 "백신 접종 후 발열 시 타이레놀을 복용하라"는 발언 이후 '성분명 처방' 필요성이 재조명 되고 있는 가운데 약사회 소속 지부장들이 '챌린지' 동참에 나서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약사회 16개 지부 지부장들은 지난 16일 '제3차 지부장회의'를 열고 '아세트아미노펜 성분명 릴레이 챌린지'를 전국단위 운동으로 펼쳐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아세트아미노펜 성분명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 4일 김대업 대한약사회장과 서영석 국회의원이 시작한 운동이다.정현철 지부장협의회 회장(광주지부장)은 “최근 약국을 찾는 분들이
약국/약사
문윤희 기자
2021.06.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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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국내제약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사전구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의 유효성과 성공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는 시점인 임상 2상을 완료한 백신에 대해 중간평가를 거쳐 사전 구매를 진행하겠다는 목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백신 기업 지원 방안을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와함께 백신 허가를 위한 '국가 지정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중앙 IRB)'도 조기 가동된다. 복지부는 기업체에서 최대 애로사항으로 제기한 임상시험참여자 부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임상시험지
보건/정책
문윤희 기자
2021.06.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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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와 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을 글로벌 백신 허브로 만들 수 있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을 공유했다. 16일 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헬스케어 미래 포럼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을 중심으로 한 논의의 장을 열고 한미 정상회담 후 구축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이후 행보를 위한 논의의 자리를 머련했다. 이날 강대희 서울대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주소를 재정·인적자원·조직과 제도 측면에서 분석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위해 재정지원과 관련 조직 신설, 제
보건/정책
문윤희 기자
2021.06.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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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질혈증 치료의 강자 리피토(성분 아토르바스타틴)가 에제티미브가 추가된 리피토플러스(성분 아토르바스타틴+에제미티브)를 내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미국 ACC/AHA, 유럽 ESC/EAS,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가이드라인 모두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 시 스타틴 제제를 우선적으로 권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시된 리피토 플러스는 리피토가 구축한 입지를 더욱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리피토는 대규모 글로벌 및 한국인 대상 임상에서 LDL-콜레스테롤 강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바 있고 지난 2009년 국내 특허 만료에도 지속
제약/바이오
문윤희 기자
2021.06.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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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가 정세균 국무총리의 규제잴린지 추진 의사표명에 "규제완화로 포장된 약 배달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약사회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보건의료서비스는 안전성이 최우선시 돼야 하기 때문에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두고 있으나 이를 챌린지 대상 규제로 분류하는 것은 몰이해의 극치"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어 "약 배달에 대한 규제 완화는 단순히 물류의 영역이 아니라 조제와 배달을 전문적으로 전담하는 기업형 약국 허용을 의미"라면서 "이는 보건의료서비스의 상업화, 영리화의 가속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약국/약사
문윤희 기자
2021.06.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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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의료인력이 가장 고통받고 있는 요인으로 '불공평한 작업분배'와 '정부나 상부의 잦은 지침 변경', '환자불만 처리' 등을 꼽았다. 의료종사자들은 이러한 근무 여건 속에서 일과 개인생활, 심리적 스트레스, 건강에 대한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전히 '위급한 상황에서의 작업'과 '과도한 업무', '감염에 대한 두려움', '심리적·신체적 부담'을 안고 일선 현장에 나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적 의료환경 개선과 의료종사자에 대한 심리 지원 체계 도입이
학술/학회
문윤희 기자
2021.06.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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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백신의 국산 제품 출시로 이목을 끌었던 보령바이오파마 'A형간염백신'이 분기 첫 매출로 2400만원을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나타냈다. A형간염 백신의 국내 수급 안정을 목표로 출시된 'A형간염백신'은 사노피 아박심(A형 간염 백신)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던 보령제약과 GSK A형 간염백신(하브릭스)을 담당했던 백신 유통 명가 녹십자의 조합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2019년 가을부터 시작된 A형간염 유행 이후 전반적으로 환자 수가 줄었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이번 성적은 랜딩에 의미를 두는 수준에 머물러 보인다. 메디팜스투
제약/바이오
문윤희 기자
2021.06.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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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등 바이러스 질환 치료물질 효능평가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항바이러스제 약물평가 거점실험실'이 본격 운영된다.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립감염병연구소는 11일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BSL3) 등 특수시설을 활용한 민간에서의 항바이러스 약물효능 평가 요구 증가에 따라 이를 상시 지원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충북대학교 동물효능분석실 등 3곳을 거점실험실로 새롭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연구기관은 민간에서 의뢰되는 항바이러스물질 효능평가 분석, 표준시험법 확립
보건/정책
문윤희 기자
2021.06.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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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지역환자안전센터’에 강원대학교병원와 삼성서울병원,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가 포함됐다.복지부는 11일 지역환자안전센터에 5개소를 지정했다고 밝혔다.앞으로 이들 단체 및 병원은 중앙환자안전센터와 연계해 환자안전사고 정보 공유, 주의경보 발령 전파 등 환자의 보호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교육사업, 예방 및 홍보, 안전사고 보고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사업 수행 기간은 내달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 6개월이다. 사업수행 지원을 위해 기관당 매년 평균 8,000만 원의 보조를 받게된다.복지부는
보건/정책
문윤희 기자
2021.06.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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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조(兆) 단위 이상의 금액을 쏟아 부울 수 있는 메가펀드 운영이 필요하며 이를 기반으로 후기 임상 개발 지원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는 업계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현실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조언이 나와 주목된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최대 규모로 형성된 펀드는 보건복지부가 편성한 글로벌헬스케어 펀드로 약 1500억원대다. 국내 제약업계 공동투자와 공동개발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해 설립된 (재)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은 6월 창간한 뉴스레터를 통해 "국내 신약개발 투자는 대부분 초기 단계 R&
제약/바이오
문윤희 기자
2021.06.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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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문제 해결 이후 접종 증가추이가 가파르다. 10일 오전 11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등의 얀센 백신접종이 시작된 10일 11시 현재 누적 1차 접종자는 약 1,006만 명(잠정집계)으로 전 국민의 19.6%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1000만명 접종자 돌파는 2월 26일 고위험군 접종 이후 105일만이다. .추진단은 "전문가와 정부를 믿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보건/정책
문윤희 기자
2021.06.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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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30년까지 연 매출 1조원대 블록버스터 개발과 세계 5대 임상시험·신약개발 강국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열린 제11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백신·신약 개발 지원을 위한 임상시험 인프라 확충방안'을 통해 4대 전략, 12개 추전과제를 공개했다. 'BIG3 추진회의'는 미래차,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육성을 위한 전략 회의체다. 정부는 먼저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전초 단계인 임상부분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임상 인프라를 구축하고 펀드 등 글로벌 임상의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보건/정책
문윤희 기자
2021.06.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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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소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계절성 독감)를 한번의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혼합백신' 개발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코로나19 유행이 팬더믹(대유행)에서 엔더믹(종식되지 않는 감염병의 주기적 유행)으로 넘어가면서 모든 코로나 바이러스에 효과를 보이는 범용백신 개발에도 진척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소는 백신 상업화의 전제조건이 되는 유효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박만성 고려대학교 의과대학(미생물학과) 교수는 10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코엑스)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
제약/바이오
문윤희 기자
2021.06.1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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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마스크 보급과 관련해 정부 지원을 둘러싼 약사회와 방역당국 간 갈등이 국민권익위원회 중재로 1년여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약사회는 권익위 중재를 통해 숙원사업이던 공공심약국 시범사업과 전국 예방접종센터 약사인력 배치를 약속 받게 됐다.국민권익위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현희 위원장 주재로 대한약사회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참여하는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해 최종 합의를 도출했다.합의 내용은 ▲전국 약국에 비접촉 체온측정기 보급설치 ▲취약시간대 의약품 접근을 보장하는 공공 심야약국 시범사업 실시 ▲전국 예방접종센터에
약국/약사
문윤희 기자
2021.06.1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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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고령의 당뇨환자에게 SGLT2 억제제를 투여한 것이 DPP-4 억제제를 투여한 것보다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과 뇌졸중 입원 확률을 각각 14% 줄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한승진, 김대중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팀은 2014년 9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65세 이상 노인 환자 40만 8,506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약제 SGLT2 억제제 사용군과 기존 약제 DPP-4 억제제 사용군으로 나눠 심혈관질환 및 주요 부작용 발생을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
의료/병원
문윤희 기자
2021.06.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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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10주년을 맞은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하 재단)이 병원약사들의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기 위한 본격적인 출항을 시작했다. 설립 후 조직정비와 인재 확보, 구입구조 안정화에 만전을 기했던 재단은 병원약사회와 '한 울타리' 조직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기관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나선 것.지난 7일 열린 병원약학교육연구원 기자간담회에서 한옥연 원장은 "병원약사회 교육사업 중 병원약학분과협의회와 임상약학연수교육을 재단으로 이관하고 전문약사 자격시험 위탁관리, 병원약학연구논문과 학술상 신설, 홍보발간사업 등을 통해 재단의 수입 구조는 상
약국/약사
문윤희 기자
2021.06.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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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료소비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인터넷 상의 불법 의료광고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가 강화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김성주 의원은 현행 법령 상 의료광고 심의를 위한 자율심의기구의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 매체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해당 법률에는 이밖에도 심의 업무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및 인터넷 이용 의료광고에 대한 모니터링 전담 기관의 운영 규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김성주 의원은 "현행 법령상에는 전년도 말 기준 직전 3개월간
보건/정책
문윤희 기자
2021.06.08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