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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내의료기기 수출이 체외 진단기기 특수효과 종료 영향으로 전년 대비 30% 가량 감소한 반면, 2024년은 공공의료 지출 증가 등 긍정적 상황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관련 '체외 진단기기'의 감소세는 점차 완화되고, 수출 주력 품목인 '임플란트'와 '초음파 영상진단기기'의 수출 비중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또한 중국의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심장 지지대, 모니터링 기기 등 일부품목 이외에도 의료기기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큰 특징을 보이고 있다.우리 기업은 AI 기술을 접목
의료기기/한방
이소영 기자
2024.01.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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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산업에서 '모달리티'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신약 모달리티는 현대 복잡한 질병 분야에서 혁명을 불러일으키며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그 위험성을 미리 인지하고 기업은 특정 포트폴리오와 강점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 보상과 위험의 균형을 통한 가치 극대화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지난 25일 발간한 '신약 모달리티 산업의 가능성과 위험성' 보고서는 신약 모달리티 산업의 기회와 위험성 분석을 통해 전략 방법을 제안했다. 먼저 보고서는 "신약 모달리티는 이를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이오의약품 기
제약/바이오
이소영 기자
2024.01.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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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26일 심사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2024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공개한다.적정성 평가는 2001년 항생제 처방률 평가 등을 시작으로 급성기 질환 및 만성질환, 암 질환, 정신건강, 장기요양 등 평가영역을 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평가결과도 지속 향상되고 있다.올해는 평가영역의 지속 확대와 함께 치료성과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평가목표 설정과 지표 정비로 ‘목표 중심의 평가체계‘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평가항목별 특성을 고려하여 국가 정책 목표, 임상진료지침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1.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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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의료 질 평가제도들의 정보 연계를 위한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개정안이 발의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불필요한 예산 낭비만 야기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의료계는 궁극적 목표인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평가체계의 타당성과 객관화가 확보된 상황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안 및 의료법 일부개정안'에 대해 의사협회는 지난 25일 국회 및 보건복지부에 위와 같은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보건의료법 현행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장관은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1.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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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수용체를 조절해 뼈와 치아 등 경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기전과 약물이 밝혀졌다.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존과학교실 김도현 교수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미생물학 및 면역학교실 김진만 교수‧박소영 연구원, 차의과학대학교 정형외과학교실 이순철 교수 공동 연구팀은 호르몬 신호를 세포로 전달하는 단백질 GPCR 활성을 억제해 경조직을 생성하는 세포 분화를 유도하고 뼈와 치아의 재생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을 촉진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생체재료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스(Biomaterials, IF 14.0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4.01.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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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등재 의약품 2차 재평가 결과 1096개 품목의 상한금액을 인하키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5일(목) 2024년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했다. 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상한금액(기준요건) 2차 재평가 결과) ▲선별급여 적합성평가에 따른 슬관절강내 주입용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본인부담률 변경을 의결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개선방안,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하였다. 먼저 기등재 의약품의 상한금액(기준요건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1.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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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의료관광객들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의료관광은 호황 추세로 전환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달 '주요 6개국 의료관광 산업 동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펴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관광 산업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빠르게 성장했으나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침체기를 맞아 급감했다. 그러나 엔데믹으로 국가 간 이동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글로벌 의료관광 산업도 회복기를 맞을 것으로 진흥원은 내다봤다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1.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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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고 중증질환 치료제의 보장성을 강화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2024년 2월 1일부터 보험약가 인상 및 중증질환 치료제 급여적용 등의 조치를 시행할 계회이다. 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 지원먼저 수요량 대비 공급량이 부족했던 만성 변비(특히, 항암치료 암환자) 치료제(락툴로오즈 농축액 시럽제, 1개사, 1개 품목)의 보험약가를 2024년 2월 1일부터 인상한다.해당 의약품은 원료 생산 및 수급의 어려움 등으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 그간 ‘수급불안정 의약품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1.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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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인력 수급난 해소를 위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2개소는 2024년 7월 또는 10월 같은 기간에 신규간호사 최종 면접을 실시한다. 22개소 중 18개 병원은 7월에, 4개 병원은 10월에 실시할 계획이다.최근 5년간 서울 소재 대형 상급종합병원 5개소가 자율적으로 동기간 면접제를 실시해왔다. 그 결과 5개 병원의 간호사 임용포기율이 7.6%p 감소하였다(2019년, 29.6% → 2022년, 22%, 병원협회 조사). 지난 2023년 8월에는 동기간 면접을 기존 5개 병원에서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전체로 자율 확대하기로 합의(20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1.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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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계획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단체 행동 참여 여부 설문조사에서 전공의 80% 이상이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러한 결과가 알려지자 지난 23일 보건복지부는 입장문을 통해 즉각 "유감"을 표명하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도 용인할 수없다.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더불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도 입장문을 통해 전공의들의 단체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1.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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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높은 의료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보건의료데이터의 연계·확장 가능성을 높여 예방적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치가 더욱 강조되고 있는 것.실제 보건의료데이터의 효과적인 활용은 예방적 치료 방법의 채택을 증가하게 함으로써 만성질환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입원환자 수를 최소화하며, 의료 사고 및 약물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에 따라 정부도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범위 확대를 위한 가이드라인 개정을 추진중이며 국민들의 의견수렴이 나섰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1.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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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가 의사인력 수급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병원협회는 의사인력 부족과 수급 불균형 등으로 병원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회원병원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의료인력 수급 개선 TF’를 구성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해왔다. 이에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의사인력 수급 개선 방안’을 제시한 것.병협은 “정부가 필수·지역 의사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의사인력을 확충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는 방향성에 공감한다”며 “다만, 인력증원을 하더라도 아래 제시한 모든 조건들이 충족된 다음에 이루어져야 인력증원을 하려는 목적에 맞는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1.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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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조경옥 교수(교신저자, 가톨릭 뇌신경과학연구소), 최인영 박사(제1저자) 연구팀이 뇌전증(간질)을 동반한 인지기능 장애 치료에 효과적인 새로운 표적 세포 발굴에 성공했다.이 표적 세포는 뇌전증 발작 후 해마에서 증가하는 단백질인 LIN28A다.뇌전증은 발작을 주 증상으로 하는 신경계 질환인데, 성인에게 주로 발병되는 측두엽 뇌전증은 인지기능 저하, 정서 장애 등 다양한 정신과적 문제를 동반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뇌전증 동반 이환 질환에 특화된 치료법 개발은 신경생물학적 기전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한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4.01.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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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바이오·제약 연구분야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 역시 지난해 3월 금감원 발표에 따르면 팬데믹 위기 상황에서도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공격적인 R&D 투자가 계속되어 최근 3년 동안 약 40% 이상 R&D 투자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신약개발의 비용과 소요기간의 위험성을 고려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으로 임상과정 전반에 대한 제약 R&D 아웃소싱 전문서비스 역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주목된다.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글로벌 제약 R&D 아웃소싱
제약/바이오
이소영 기자
2024.01.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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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부터 하복부, 비뇨기 초음파 검사의 급여 기준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하복부, 비뇨기 초음파 검사의 급여 개정사항이 담긴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복지부는 해당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오는 29일까지 받으며, 특별한 이견이 없으면 3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에 따라 하복부, 비뇨기 질환 외 수술 시 환자의 해당 부위별 질환이 의심되어 초음파 검사가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만 급여가 적용된다. 또한 그 사유가 반드시 검사 전 진료기록부에 기재되어야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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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종식 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경우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독감’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진료인원은 2021년 9,574명에서 2022년 87만 3590명으로 86만 4,016명 (9,024.6%↑)이 증가했고, 최근 4년간 연평균 증감율은 △2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은 2022년 486,607명으로 2021년 4,326명 대비 11,148.4%(482,281명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1.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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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가 제4차 국가암관리 종합계획 추진과제 중 일부 ‘미흡’한 것이 드러나 복지부 감사결과 ‘권고’ 조치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감사담당관실은 지난 16일 '국립암센터 종합감사 처분요구서'를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암센터는 암관리종합계획 중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위탁·지정받은 업무에 대해 암관리종합계획의 수립 의의에 따라 법률로 위탁·지정받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 제4차 국가암관리 종합계획(이하 4차 계획)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될 수 있도록 종합계획이 수립되어 현재 진행중이다. 4차 계획에는 지난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1.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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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진단, 치료·예방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구 고령화 및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개인별 맞춤의료’가 보건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유전자분석 기술의 발전에 따라 유전체 빅데이터 구축이 가능해지고 있으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의 헬스케어에서 질병 진단 및 치료의 해법을 찾는 시장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개인 유전정보를 기반으로 DTC( direct-to-consumer, 소비자직접시행) 유전자 검사에 기반 한 개인별 맞춤 의료가 유행하고 있다. 다만 DTC 유전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1.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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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수술 환자, 치매·섬망 환자 등을 전담 관리하는 중증 환자 전담병실을 2024년 7월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환자 선별 문제를 구조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의료기관 내 개별 병동 단위가 아니라 의료기관 전체 단위(특수병동은 제외)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보건복지부는 2015년에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제도를 도입한 이후 최초로 종합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지난해 12월 21일에 발표하였다.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일반병원(급성기 병원)을 입원했을 때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사적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고 간호사·간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1.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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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이 미토콘드리아 내에 위치한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Aldehyde Dehydrogenase2, ALDH2)를 활성화하여 휴지기 모낭을 성장기로 전환시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안드로겐성 탈모 등 다양한 탈모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망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안드로겐성 탈모는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탈모 유형 중 하나로, 호르몬, 유전적, 또는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모발이 가늘어지고 성장주기가 방해받아 발생하는 질환이다.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교수팀(이승희 박사)은 ALDH2의 효과적인 활성화를 통해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4.01.17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