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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 발표 여파가 의료계를 흔들고 있다.대한의사협회 수장인 이필수 회장은 현 상황을 책임지고 사퇴하고 물러났으며, 의협은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 역시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만큼 '총파업' 등 집단행동에 대비해 보건의료 위기 단계를 '경계'로 상향하고 비상진료체계 점검에 돌입했다. 특히 복지부가 의료계를 향해 지속적으로 "불법 집단행동 등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피력하고 있는 만큼, 향후 총파업으로 인한 혼란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2.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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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일(수) 대한의사협회 총파업 등 의사의 집단행동에 대비하기 위해 17개 시·도 보건국장회의를 개최했다.복지부는 전날 의대증원 발표와 함께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의료 위기 단계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보건복지부 내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즉각 운영하였다. 이날 시・도 보건국장 회의에서는 의대 증원에 따른 의사 집단행동 동향, 설 명절 연휴 응급실 운영 등 비상진료대책을 논의하였다.구체적으로, 의사 집단행동 등으로 비상진료가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지자체별로 비상진료대책 수립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2.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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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보험가입자의 보험료 인상을 초래하는 보험사기 범죄가 최근 병원‧브로커조직과 연계해 갈수록 대형화‧전문화되는 추세에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건보공단‧경찰청·금감원은 보험사기 및 불법개설 요양기관 범죄 척결을 위해 지난 1월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조사협의회를 개최하여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공·민영 공동조사협의회 회의 결과, 공동조사협의회를 월 1회 정례화하고 동 협의회를 중심으로 협력·공조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협의했다.금감원과 건보공단은 각 기관의 제보자를 양 기관이 공동으로 면담하거나(제보자의 동의 필요) 보험사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2.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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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이 6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탁영란 제1부회장이 회장직을 승계하게 됐다. 또 제1부회장직은 손혜숙 제2부회장이 승계했다.간호협회 정관에 의하면 회장이 공석일 때는 제1, 제2부회장 순으로 회장직을 승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탁영란 회장과 손혜숙 제1부회장은 내년 2월 정기 대의원총회 때까지 전임자의 잔여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2.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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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일(수) 8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회의실에서 조규홍 장관 주재로 221개 수련병원(기관) 병원장과 비대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일 의대 정원 증원 방안을 발표한 이후,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며 의사단체를 중심으로 집단행동을 예고함에 따라, 전공의를 수련 중인 수련병원과 집단행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전공의의 집단행동은 수련병원의 운영에 차질을 발생시키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중대한 위협을 초래하는 행위로, 법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2.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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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정부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이 발표된 가운데 병원계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대한병원협회,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회, 국립대학병원협회, 대한전문병원협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국가 미래 의료와 적절한 의학교육의 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정부에 의대증원 규모를 재고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이들은 "의료계와 적극적인 협의 없이 추진되는 점에 대해 매우 당황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로 인해 앞으로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게 될 것을 크게 우려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2.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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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필수의료 및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해 의료현장과 소통 강화를 지속한다는 계획을 밝혔다.특히 의학적 타당성에 기반 한 심사기준 개선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재정비가 필요한 항목을 발굴한다. 또한 의료기관의 부담은 줄이고, 의료질은 향상시킬 수 있는 '목표 중심의 평가체계'와 '치료 성과 중심의 평가'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은 지난 6일 전문기자단과 신년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업무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먼저 강중구 원장은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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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오늘(6일) 정부의 의대 증원 규모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려지자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총파업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통해 의사 인력 확대 중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하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사 인력 확대를 더 이상 늦출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한의사협회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2020년 9·4 의정합의 정신을 위반하고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한 의료계와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의대정원 확대 발표를 강행할 경우, 대한의사협회 제 41대 집행부는 총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2.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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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가 중증질환 신약에 대한 빠른 급여를 원하는 사회적 요구가 높아진 가운데 심사평가원도 신약에 관한 객관적 효과 비교를 위한 근거 마련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표준화된 검토기준을 활용해 국민의 신약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은 최근 '신약의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한 간접비교 지침 개정 연구'를 발주했다. 약제관리실 신약등재부는 "현재 신약의 유용성 평가를 위해서는 신약의 효과 개선 여부 등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한 자료원으로 신약과 대체약제 간 무작위 배정을 통한 직접비교 임상연구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2.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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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마약류 관리를 위한 개정안이 발의된 가운데 의사협회는 의료기관의 행정업무 부담가중 뿐만 아니라 폐업에 대한 이중 규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마약류관리는 상시 관리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현행 마련되어 있는 제도로도 충분히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다가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지난달 의료업과 약국의 중복 폐업을 이용한 마약류의약품 불법유통을 방지하기위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해당 개정안은 의료기관 개설자인 마약류취급의료업자 또는 마약류소매업자도 다른 마약류취급자와 동일하게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2.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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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4일(일)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중장기 건강보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은 ‘국민건강보험법’ 제3조의2에 따라 건강보험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수립하는 것으로, 가입자 및 공급자 단체, 관계기관,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 8차례 추진단․자문단 회의, 정책토론회 및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논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됐다.최근 지역·필수의료 공백, 필수의약품 부족 등 의료공급 위기는 국민의 생명․건강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와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2.0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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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정부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한 가운데 의료계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정책 발표 직후 대한의사협회 뿐만 아니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입장문을 통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가 발표한 정책 패키지는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등 4개 부분으로 구분됐다. 특히 정부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필수의료혁신 전략 이행을 위해 필요조건으로 '의사 수 확대'를 꼽으며,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반면 의료계는 "대한민국 의료를 말살하는 패키지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2.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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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이이찌산쿄의 유방암 신약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급여 적용에 가까워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1일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공했다. 엔허투는 HER2 양성 유방암 및 HER2 양성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종에 처방된다. 같은날 심의한 노바티스의 '일라리스주사액(카나키누맙, 유전자재조합)'도 급여의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평위는 향후 제약사의 근거자료 등 제출 조건부라는 조항을 달았다. 한편 현대약품 등 7개사의 디클렉틴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2.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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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이 올해도 올바른 약물 복용을 유도하기 위한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을 추진한다.정부는 전문가가 약물 점검, 상담, 처방 조정 등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중복, 과다·과소 약물 복용을 줄임으로써 약물 부작용 예방 및 올바른 약물 복용을 유도하기 위해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인구 고령화로 노인에서의 다제약물 복용률이 높고, 다제약물 복용으로 인한 중복 복용, 약물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실제 다제약물 복용 현황을 살펴보면 2022년 상반기 건강보험 가입자 진료기준 10종 이상의 다제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2.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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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필수의료를 살기기 위한 대안으로 4대 개혁 패키지를 발표했다.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하는 동시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출범해 개혁 동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8년까지 10조 원 이상을 투자해 필수의료 수가를 집중 인상해 필수의료 영역에 대해서는 공공정책수가와 대안적 지불제도를 확대 지원 할 계획이다. 다만 이목이 쏠렸던 의대 정원 증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정부는 1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여덟 번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2.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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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라스의 요로상피암 치료제 '파드셉주'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를 통과하며 급여 등재 첫 관문을 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31일 제1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요양급여결정신청 결과 한국아스텔라스의 파드셉주(엔포투맙 베도틴)가 급여기준 설정 심의됐다. 파드셉주는 이전에 PD-1 또는 PD-L1 억제제 및 백금기반 화학요법제의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된다. 로슈의 폴라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2.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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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 이후 약사 2명 중 1명은 비대면진료 처방약이 없거나 시범사업 지침 위반 처방전 등으로 인해 조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사정책기획단(단장 유성호)은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12월15일~1월24일 한 달여 동안 비대면진료 처방·조제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31일 밝혔다.서울지역 개국·근무약사를 대상으로 1월25일부터 1월31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응답자는 846명이었다.설문 결과 12월15일~1월24일 한 달여 비대면진료 처방전을 조제한
약국/약사
이소영 기자
2024.02.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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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경기권역 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을 적시에 치료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출범하며, 지난 26일(금) 참여 의료기관 및 소방서(구급대) 관계자들과 첫 협의회를 가졌다.이는 보건복지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경기권역은 분당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등 역내 기관들이 구성한 네트워크가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현재 급성으로 뇌졸중, 심근경색 등이 발생할 경우 구급대원은 인근 의료기관 하나하나 직접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1.3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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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규모가 내달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의료계의 발걸음이 더욱 바빠졌다. 특히 주요 언론에서 내달 1일 보건복지부의 지역 및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종합 대책발표가 있을 예정이고, 의대 정원 증원 규모는 1000명 이상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증원 규모에 관해 정부와 논의가 전무한 상황인 것.이에 따라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30일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는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대정원 정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협은 '의대정원 확대 방안'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1.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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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정부를 향해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의대정원 정책을 즉각 논의하라고 촉구했다.의협은 30일 “무너져가는 우리나라의 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26차례에 걸쳐 ‘의료현안협의체’에 성실히 참여하여 각종 대안들을 제시해왔고 정부와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해 왔다”고 전했다.또한 “우리협회는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법적부담 완화’ 및 ‘적정보상’ 등 우수한 의료인들이 필수·지역의료로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우선적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정부는 이와 더불어 ‘의대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1.30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