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의 자회사로 편입된 제넨텍은 건선 치료제 '랍티바(Raptiva)'를 미국에서 치명적 뇌감염 위험으로 판매를 중단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회사측이 진행성 다발초점성 백질뇌병증(PML:Progressive Multifocal Leukoencephalopathy)이라 불리는 희귀 신경 시스템 장애와 관련이 있다는 경고를 추가한 후 6개월만에 취해졌다.제
인간에 대한 조류독감을 보다 빠르게 검사할 수 있는 새로운 테스트가 미국 FDA에서 승인됐다.테스트는 독감 증상이 있는 환자로부터 인후나 코 솜으로 수집해 인플루엔자 A/H5N1을 검사한다고 FDA는 8일 밝혔다.40분 이내에 테스트는 인플루엔자의 실재를 나타내는 특이 단백질(NS1)을 확인할 수 있다.미국 아보르 비타(Arbor Vita Corp)사가 개
미국 FDA는 1976년 이전에 출시된 25개 유형의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성 데이터를 제출할 것을 해당업체에 요구했다고 8일 밝혔다.FDA는 이번 조치는 소비자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미국감사원(GAO)은 지난 1월 FDA의 의료기기 검토를 비난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외부 심방세동제거기, 페이스메이커 등 높은 위험이 있는 품목은 단지
미국 여성 질환 치료제 시장은 두자릿수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리서치업체인 BCC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여성 질환 치료와 진단 시장은 2008년 300억달러 규모에서 2013년 500억달러로 연간 10.9% 성장이 예상된다.이 시장은 자가면역질환, 암, 부인병과 감염, 신장과 비뇨기계 질환과 감염, 임신 관련 치료와 진단, 류머티
글리타존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가 당뇨망막증(diabetic macular edema)인 시력을 위협하는 합병증 위험을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 4월호에 발표됐다.글리타존 계열은 액토스(성분 pioglitazone), 아반디아(성분 rosiglitazone) 등 보다 새로운 약물이다.Southern C
미국 병원의 환자 안전은 개선되고 있는 반면 의료과실은 경고 수준에 이를 만큼 발생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7일 발표됐다.헬스케어 통계업체인 HealthGrades가 발표한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2005~2007년 사이에 의료과실 비용은 의료보장 제도인 메디케어에서 69억달러와 메디케어 적용자 사이에 병원내 사망을 9만 2000명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보고
미국에서 제네릭 약물 처방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헬스케어 컨설팅업체인 Wolters Kluwer Health가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제네릭 약물 처방 건수는 2004~08년 사이에 연간 12% 증가했다.2008년 처방 포기는 2006년보다 34% 급증했다.2006년 평균 5.15%에서 2008년 6.8%였다.포기는 특히 새로운 처방
화이자가 연구 조직을 양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와이어스 임원이 책임을 맡는 바이오텍과 화이자 연구팀이 주도할 제약 그룹으로 2개 조직을 운영할 예정이다.와이어스 합병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개편은 올 연말 630억달러 인수가 종료될 때 가동할 계획이다.화이자는 8명의 와이어스 임원을 재고용했다.돌스턴은 바이오텍 부서를 맡을 예정이다.화
이스라엘 제네릭 제약사인 테바제약이 미국에서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 애더럴XR(Adderall XR)의 제네릭 버전을 출시했다.회사측은 오리지널 메이커인 샤이어와 특허 합의를 통해 특허 만료 이전에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샤이어와 테바의 자회사인 바르제약은 2006년 합의를 했다.2003년 제기된 특허 침해 소송의 합의에 따라 제네릭
아스트라제네카는 항천식제 심비코트(Symbicort)의 어린이 사용에 대해 미국에서 마케팅 지연에 직면했다.미국 FDA는 6~11세 어린이 사용 승인 신청에 대해 추가 자료를 요구했다고 6일 밝혔다.심비코트는 이미 12세 이상에 사용이 승인됐다.FDA는 부데소니드와 포모테롤 등 2가지 성분이 6~11세 어린이에게 적절한 용량을 확립한 데이터를 제공하지 못했
체코, 멕시코 등 신흥시장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는 프랑스 제약사인 사노피-아벤티스가 인도 제약사인 피라말 헬스케어(Piramal Healthcare) 인수 계획이 장벽에 가로막혔다.현지 언론인 이코노믹 타임스(Economic Times) 6일 보도에 따르면 사노피의 인수 계획은 가격차로 무산됐다.사노피는 피라말 헬스케어의 주식을 주당 300루피(Rs)에
미국 제약사인 BMS(Bristol-Myers Squibb Co.)가 일본 제휴사인 오츠카제약과 제휴기간 연장에 합의했다.7일 회사측에 따르면 블록버스터 항정신병제 '아빌리파이(Abilify)'의 공동 마케팅 기간을 2015년까지 2년 6개월 연장했다.당초 제휴는 2012년에 만료될 예정이었다.제휴는 BMS의 베스트 셀러 약물인 항혈전제 플라빅스가 20
2020년까지 모든 중국인은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신화통신 6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비싸고 부적절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현재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혁할 계획이다.중국 정부는 헬스케어 시스템 개혁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편리한 헬스 서비스를 13억 중국인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새로운 계획은 가난한 시골 지역의 병의원과 저개발 도
대형 제약사들의 메가 M&A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스위스 제약사인 노바티스가 독일 제약사인 바이엘을 인수할 수 있다는 소문이 유럽 증시에서 나돌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 보도했다.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중견 제약사인 바이엘은 이전에도 여러 번 노바티스의 인수 표적이라는 소문이 나왔었다.하지만 노바티스의 CEO 다니엘 바셀라는
지난주 미국 FDA는 일부 제약사가 승인을 신청한 항당뇨병제의 암과 심장질환 등 안전성 우려에 무게를 두고 있다.덴마크 제약사인 노보노디스크의 항당뇨병제 '리라그루티드(liraglutide)'는 FDA 전문가 패널로부터 상반된 권고를 받았다.자문위는 리라그루티드가 종양에 대한 안전성이 우려된다며 승인 권고에 6대 6으로 표결했다.심장질환 부작용은 새로운
지난해 다국적 제약사 CEO 중 최고 보수를 받은 이는 애보트의 마일스 화이트(Miles White)로 그는 연간 1800만달러 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컨설팅업체인 Hay 그룹이 매출 50억달러 이상 200대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월스트리트 저널 CEO 연봉 조사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조사결과에 따르면 헬스케어 산업의 CEO 평균 연봉은 1244만
미국 FDA는 사노피-아벤티스, 머크 등 14개 제약사가 안전성 정보 제공없이 중요한 약물의 인터넷 검색 엔진 연결을 지원했다며 지난 주 경고했다고 밝혔다.경고는 바이오겐 Idec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티사브리(Tysabri)' 사노피와 BMS의 항혈전제 '플라빅스' 등이다.FDA 웹사이트에 공개한 내용을 보면 바이오겐과 사노피에게 오는 9일까지
미국 항소법원은 릴리가 골다공증 치료제 '에비스타(Evista)'와 패혈증 치료제 '시그리스(Xigris)'의 제조법에 대한 아리아드제약(Ariad Pharmaceuticals)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4일 결정했다.미 연방 순회항소법원은 릴리가 아리아드제약의 약물 제조법에 대한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며 메사추세츠법원의 결정을 뒤집었다.항소법원은
아스트라제네카는 캐나다 제네릭 제약사인 아포텍스를 상대로 항천식제 '풀미코트 리스풀스(Pulmicort Respules)'의 제네릭 버전 판매금지를 위한 특허침해 소송을 미국 법원에 제기했다고 5일 밝혔다.영국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주 아포텍스가 미 FDA에서 제네릭 버전을 승인 받은 후 뉴저지 법원에 소송을 신청했다.아스트라제네카는 아포텍스에
미국 FDA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룬드벡이 판매하는 항정신병제가 급성 심장사의 위험 가능성을 우려했다.덴마크 제약사 룬드벡은 '세도레트(Serdolect)'를 미국에서 정신분열증 치료에 승인을 신청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미 광범위하게 마케팅하고 있는 항정신병제 '세로퀄XR'을 우울증과 불안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를 찾고 있다.룬드벡의 약물은 199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