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및 고급 분석 통해 R&D 속도 높이고 임상 장애 줄여

'세포 유전자 치료제'의 잠재력력에도 불구하고 신규 모달리티 개발에 어려움이 있는 한편, AI 바이오의약품 R&D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특히 최근 바이오제약 R&D에서 AI의 적용이 광범위하게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상승 여력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최근 'AI'활용을 통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R&D의 가속화 방안'에 대한 분석 자료를 내놨다. 

보고서는 기업들이 AI를 모달리티 R&D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역량의 외부화, 선택적 파트너십, 역량의 내부화라는 세 가지 주요 접근 방식을 추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AI 및 고급 분석을 통해 R&D 속도를 높이고 임상 장애를 줄이며, R&D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비용 절감, 지속 가능한 기술 플랫폼을 활성화함으로써 CGT 가치 사슬에서 R&D 지출 수익을 높이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는 설명이다. 

세포 유전자 치료제(CGT)는 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환자를 위한 최대한의 효율을 얻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술 혁신이 필요한 영역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2030년에는 세포치료제가 연평균 성장률 35%를 기록하며 전체 모달리티 가운데 세 번째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CGT 신규 모달리티는 솔루션 영역이 복잡하며 이질성이 존재한다. 특히 맞춤형 치료제의 경우 제조 및 공급망 문제, 환자 내재형(endotype)에 맞추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에 AI를 적용할 경우  CGT 가치 사슬에 AI 확장 산업 기회를 높일 수 있는 것.

실제 모더나의 경우 mRNA 플랫폼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및 분석을 핵심 10년 비전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보고서는 "생물학적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 계산 능력의 향상, 차세대 시험관 모델, 실험실 단계 자동화 및 강력한 초기 임상 결과 등 AI의 적용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며 "향후 5년은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한 치료 모달리티로서 CGT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종양학의 경우 복합 모달리티에 기반 한 500개 이상의 자산이 현재 전임상 및 임상 개발 단계에 있으며, 2030년까지 최대 80개가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보고서는 "AI 및 고급 분석을 통해 R&D 속도를 높이고 임상 장애를 줄여 R&D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한 기술 플랫폼을 활성화해야 한다"면서 "CGT 가치 사슬에서 R&D 지출 수익을 높이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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