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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은 인체대사과정에서 생긴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하고 체내의 수분 양을 조절한다. 또 나트륨, 칼슘, 인과 같은 미네랄과 영양물질들의 균형을 유지하며, 적혈구를 만드는데 필요한 조혈 호르몬 등을 분비한다.그러나 신장은 문제가 생겨도 조기발견이 쉽지 않은 기관이기도 하다. 심지어는 신장 기능의 20%만이 남았음에도 증상을 자각하기 힘든 탓에 심각할 정도로 진행된 뒤에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들도 많다.짠 음식과 국물음식을 주로 먹는 한국인의 식습관 때문에 노출 위험이 더욱 큰 만성신질환에 대해 을지대학교병원 신장내과 방기태 교수의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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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7.12.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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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체온이 내려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천식․알레르기비염 등과 같은 알레르기성 호흡기질환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2월에서 2016년 2월까지 비염 약 187만명, 천식 약 29만명으로 6~8월 비염 약 99만명, 천식 약 18만5천명에 비해 1.5~2배가량 늘어나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은 가을을 지나 겨울에 환자수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은 이유는 사람은 외부기온의 변화에 따른 체온의 변화를 막아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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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7.12.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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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올리는 날’을 그리며 얼마 전부터 스크린골프장에서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 직장인 박 씨. 나날이 좋아지는 실력에 흥미를 느껴 연말 저녁약속도 마다하고 배움에 한창이었다.그런데 최근 박 씨의 어깨에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평소 안하던 운동을 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통증은 갈수록 심해졌다. 급기야 옷을 입고 벗을 때 팔을 올리는 동작조차 쉽게 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어깨질환 중 하나인 ‘어깨충돌증후군’ 환자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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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7.12.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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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질환 중 하나인 ‘어깨충돌증후군’ 환자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연말을 맞아 회식이나 모임으로 스크린골프나 스크린야구, 볼링 등 실내스포츠를 즐긴 후 뒤따른 통증으로 병원을 찾기도 하고, 추운 날씨 속에 제대로 스트레칭을 하지 않은 탓에 환자가 발생하기도 한다.어깨는 우리 몸에서 운동 범위가 가장 넓은 관절이다. 그러나 동시에 관절 안정성이 낮아 쉽게 손상될 우려가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임종엽 교수의 도움말로 어깨충돌증후군에 대해 알아본다.“어깨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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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7.12.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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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 모 씨는 유난히 다른 사람보다 추위를 많이 탄다. 원래 추위를 많이 타긴 했지만 올해는 초가을부터 바로 추위를 느꼈다. 한 여름에도 에어컨 바람이 춥게만 느껴져서 카디건을 입고 일을 해야 했다. 식욕이 없어 식사를 많이 하지 않는데도 체중은 늘어났고 무기력해져서 모든 게 귀찮아 졌다. 일시적일 거라고 가볍게만 생각했지만 몸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직장동료의 말에 병원을 찾았고 검사결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옷차림이 두꺼워진 계절, 겨울철 건강에 유의해야한다. 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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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7.12.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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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거주하는 최 모씨(남자 30세) 연말을 맞아 이곳저곳 송년모임에 참여하느라 바쁘다. 평소에 해산물을 좋아하던 최 모씨, 모 수산시장 근처에서 열린 송년회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나, 다음날 저녁이 되자 배가 슬슬 아파온다. 단순 복통이니 하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지만, 구토와 설사까지 동반되어 온다. 식중독일까 생각도 해봤지만, 지금은 코끝이 시려오는 겨울이다.일반적으로 식중독은 여름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년~2016년) 11월부터 2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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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희 기자
2017.12.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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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최근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9월 출생아 수는 3만 100명으로, 2000년 이후 9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임신을 하더라도 아이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출산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조기 진통 및 조기 분만 환자는 2010년 1만 7천여 명에서 2016년 약 4만 백여 명으로, 6년 새 무려 2.3배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영아 사망 원인의 60% 차지하는 조산, 몸속 장기 미성숙으로 호흡곤란 증후군, 뇌질환 등 위험 높아조산은 임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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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7.12.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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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전국을 뒤덮었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와 복사냉각이 더해져 아침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는 사상 최악의 추위가 몰아치고 있다.연일 이어지는 혹한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건강관리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대표적인 한랭 질환으로는 저체온증과 동상을 들 수 있다.저체온증은 중심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땀에 젖은 옷이나 신발 등을 착용하고 차가운 바람에 장시간 노출되면 체온을 쉽게 빼앗기게 되어 저체온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 저체온증의 주요 증상은 온몸의 심한 떨림을 들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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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7.12.1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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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그 통증을 가늠할 수 없다는 ‘통풍’. ‘통풍을 겪어본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송년회 시즌이 다가왔다. 연이은 송년회에 기름진 안주와 과음을 하다 보니 통풍 발작으로 밤을 꼴딱 새운 경험들이 있기 때문이다. 연말 송년회를 맞아 통풍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법을 숙지해 올해는 무사히 통풍으로부터 해방되어보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7년간(2010~2016년) 통풍(질병코드 M10)으로 진료를 본 환자가 68% 증가(221,816명→372,710명)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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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희 기자
2017.12.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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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국가 암 검진에 포함되어있는 유방암검진, 유방암을 발견하기 위해 시행하는 선별검사는 바로 유방촬영이다. 이는 유방조직을 납작하게 눌러서 엑스선을 투과시킨 사진을 확대 현상하여 판독하는 방법이며, 현재까지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개인마다 유방 실질조직의 양이나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결과를 해석하는 방법도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검진 결과통보서에 쓰여 있는 내용은 간단해 보이지만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지 몰라 난감한 경우가 많은데,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장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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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7.12.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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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약한 노약자와 아이들은 각별한 주의 필요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인체의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전염성 질환이다. 그중 폐에 가장 잘 균이 침범하기 때문에 폐결핵이 가장 많다. 폐결핵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병이 진행함에 따라 전신 권태감, 미열, 식은땀, 기침, 가래, 체중 감소, 객혈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조기 발견 시에는 약물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나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전반적인 면역기능을 약화시켜 각종 합병증이 나타나 사망까지 이를 위험이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감염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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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7.12.0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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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부터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보도에 벌써부터 한숨 섞인 걱정들이 오간다. 꽉 막힌 도로와 제설 작업 등도 걱정되지만 무엇보다 문제인 것은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길이 모두 꽁꽁 얼어붙어 도시 전체가 거대한 빙상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자칫 잘못하면 빙판길 사고로 이어져 크게 다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누구보다 빙판길이 두려운 것은 노년층이다. 노년층의 경우 겨울철 가벼운 낙상사고도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는 “대부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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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7.12.0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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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암, 심장 질환에 이어 사망률 3위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경동맥협착증’은 뇌졸중의 주요 원인으로 뇌로 가는 목 부위 동맥에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혈관이 점차 막혀가는 질환이다.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앓거나 흡연을 하는 사람에게서 주로 발생하는데, 50대부터 급증하기 때문에 위험군에 속한다면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가 필수다. 뇌졸중은 일단 발병하면 생명을 앗아가기도 하고, 치명적인 후유장애를 남기기 때문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5년간(2012~2016년) 자료에 따르면, 경동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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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7.12.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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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갑자기 당뇨가 생긴 50세 남성 A씨는 작년에 복부 CT검사를 비롯한 종합건강검진을 했을 때 혈당이 높은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배가 아프고, 소화도 잘 안되어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한 결과, 췌장암으로 진단을 받고 충격과 절망에 빠졌다.췌장암 진단을 받은 사람들 대부분은 갑작스럽게 암이 찾아왔다고 얘기들을 한다. 췌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암 중에서 2.7%로 다른 암에 비해 발생빈도가 낮은 편이지만, 조기진단이 어렵고 주변 장기나 림프절로 쉽게 전이되어 평균적으로 예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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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7.12.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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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치료로 보완요법과 대체요법이 있다. 표준치료를 받으면서 그 치료의 효과를 증가시키거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치료를 보완요법이라고 하는 반면, 표준치료를 받지 않고 표준치료 대신에 받는 치료는 대체요법이라고 한다.의사가 권하는 항암제 치료를 받으면서 몸에 좋다고 하는 건강보조식품을 함께 먹는 것이 보완요법이라면, 의사가 권하는 항암제 치료는 받지 않고 암에 좋다는 다른 치료만 받는다면 이것은 대체요법이 되는 것이다.우리나라에서 얼마나 많은 암 환자들이 보완요법이나 대체요법을 받고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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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7.12.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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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의 남성 절반 이상이 경험하게 된다는 전립선비대증은 생식기관인 전립선에 덩어리(결절)가 형성돼 커지는 질병을 말한다.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면 요도가 좁아져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은 물론 방광 기능도 약해진다.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노화로 인한 세포 증식의 불균형을 들 수 있다. 전립선은 평상시 세포의 증식과 자멸을 되풀이하는데, 노화로 인해 균형이 깨지면 비정상적으로 세포가 증식해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것이다.이런 전립선비대증은 특히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우리 몸은 날이 추워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교감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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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7.12.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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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嘔吐)는 뇌의 한 부분인 연수가 자극을 받았을 때나 다른 장기에 이상이 있을 때 일어나는 것으로 위나 장을 포함한 소화기관에서 음식 또는 액체 등이 강하게 입 밖으로 쏟아져 나오는 현상을 말한다. 상복부의 불쾌한 느낌의 구역, 소화불량과 함께 구토를 경험해 본적이 있다면 내 몸이 이상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구토 시 몸의 신호구토가 일어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구토는 위나 장, 가슴·복부(흉복벽)의 근육이 수축하면서 발생한다. 위의 유문이 수축해 장과 연결된 통로를 막고 위의 분문은 열린다. 이때 횡격막과 복벽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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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7.12.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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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죄 폐지’가 연일 뜨거운 감자다. ‘낙태죄 폐지’에 대한 국민 청원이 20만 건 이상의 지지를 얻음에 따라, 최근 청와대가 임신 중절 실태 조사 실시 및 사회적∙법적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다. ‘낙태죄’ 폐지 여부는 여성의 자기 결정권, 태아의 생명권 등이 얽혀있는 복잡한 사안이기에 개인 및 사회적 측면을 다각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히 합의하는 것이 필요하다.다만 이에 앞서 계획되지 않은 임신 또는 원치 않은 임신을 예방하고 여성의 건강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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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7.12.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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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불청객처럼 찾아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두통이다.두통이 발생하면 대부분 약국에 가거나 가정에 있는 약을 찾아 복용한다. 하지만 가볍게 생각했던 두통이 뇌에 발생한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특히 중년 이후 두통이 1~2주 이상 지속되고 속이 울렁거리면 뇌에 암이 생긴 뇌종양일 가능성도 있다. 때문에 이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약에 의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윤완수 교수의 도움말로 뇌종양에 대해서 알아본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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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7.12.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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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들이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속속 선보이는 등, 지진과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연말 연시 분위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12월은 연일 이어지는 송년 모임에다 연인과의 이벤트 등으로 젊은이들이 들뜨기 쉬운 때이기도 하다. 실제로 12월은 응급피임약 처방이 바캉스철인 7~8월 다음으로 많은 때이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정희정 전문위원(에비뉴여성의원 홍대점 원장)은 “최근 인공임신중절 관련 논란에서 안타까운 점은 현재 20% 수준에 그치고 있는 피임 실천율을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가 라는 논의가 빠진 점&rd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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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7.11.30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