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가다실'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미국 약물 추적 시스템인 Vaers는 가다실 사용자 사이에 많은 심각한 부작용과 12명이 사망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대해 머크는 가다실이 사망의 원인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주장했다.미국질병관리센터(CDC)도 Vaers의 데이터는 가다실이 부작용의 원인이라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다
미국 FDA는 알케머스와 세팔론이 마케팅하고 있는 알코올 의존증 치료제 '비비톨(Vivitrol)'이 심각한 피부 부작용이 있다고 12일(현지시각) 경고했다.FDA는 의사와 환자들은 비비톨을 주사 받은 부위가 부풀거나 감염, 다른 피부 합병증이 있는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FDA는 의사들은 비비톨을 투여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바늘을 사용해야 하고 지방층
새로운 항암제가 폐암에 유망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킨키대학의 Isamu Okamoto 박사팀이 개발 중인 화학요법제의 복합요법이 폐암 표준요법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Clinical Cancer Research 저널 15일자에 발표된 연구결과에서 주장했다.연구팀은 진행성 소세포 폐암 환자 56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연구에서 'S-
올 상반기 해외 제약사들은 미국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약세 등 환율변동으로 실적의 희비가 교차됐다.특히 백신과 항암제 사업의 매출 증가가 전체적인 성장 동력이 됐다.화이자는 주력제품의 매출 증가와 환율변동으로 두자릿수의 순익이 증가한 반면 사노피-아벤티스는 주력제품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하락했다.제약사들은 백신 사업과 항암제 사업에서 호조세
제약산업이 성장 둔화로 우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항우울증제 시장은 활기가 있어 희망이 되고 있다.우울증 환자가 늘어나면서 항우울증제 시장도 밝은 빛이 보이고 있다.지난해 미국에서 항우울증제는 처방 치료제계열에서 1위에 랭크됐다.IMS 헬스에 따르면 미국 항우울증제 처방은 작년 2억 32만건으로 120억달러 규모에 이르렀다.약국 이익 관리업체인 메드코 헬
미국 도시에 사는 대부분의 젊은 여성들은 응급피임약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의 Cynthia J. Mollen 박사팀이 응급실을 방문한 15~19세 사이의 흑인 소녀 30명을 대상으로 응급피임약의 지식을 평가했다.참가자 중 16명이 성관계를 경험했으며 이 중 5명은 임신 경험이 있었다.연구결과 성관계를 가진 소녀의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에이즈 치료제 '바이리드(Viread)'가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로 미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미 FDA는 바이리드를 간질환이 있는 성인에게 사용을 허가했다고 12일 밝혔다.바이리드는 2001년 에이즈 치료제로 승인됐다.미국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바이리드의 전 세계 매출은 올해 6억달러에서 내년에 8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항궤양제 계열인 PPI(proton pump inhibitors) 약물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공다공증과 관련된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최신호에 발표됐다.캐나다 매니토바대학의 Laura Targownik 박사팀이 골다공증과 관련된 고관절, 척추, 손목 골절이 있는 50세 이상 1만
에이즈 환자들은 2031년까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미국 과학자가 주장했다.미국 NIAID(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 소장인 Anthony Fauci 박사는 지난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국제 에이즈 컨퍼런스에서 백신 연구가 계속되고 현재 에이즈 약물로 조기 치료는 감염으로부터 일부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미국 의료기기 제조업 전체에 제조원가를 높여,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어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의료기기 제조업체에서 시작된 제품 가격인상은 유통과 최종 수요자인 병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고, 이미 생산성 향상으로 원자재 가격 인상을 흡수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으며
미국에서 올 상반기 일부 약물의 도매가가 100% 이상 급등했다고 USA 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17개 약물의 평균 도매가가 2배 이상 상승했다.지난해 26개 약물이 100% 이상 인상됐으며 2004년은 15개였다.지난해 1300개 브랜드 약물의 가격은 평균 7.4% 인상된 것과 비교할 때 매우 높은 인상률이다.100% 이상 인
불임 치료제 '클로미펜 시트르산염(clomifene citrate)과 인공 수정이 자연적으로 임신을 할 수 없는 특정 커플에게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BMJ(British Medical Journal) 최신호에 나왔다.스콜틀랜드 에버딘대학의 Siladitya Bhattacharya 박사팀이 불임에 대한 분명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580
미국에서 4개 주요 제약사들이 올 2분기에 로비자금으로 약 600만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AP통신 8일 보도에 따르면 대부분의 로비는 의료보장제도인 메디케어 약물 이익 프로그램과 제네릭 바이오 약물 승인 허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바이오 기업인 암젠은 노인을 위한 메디케어의 실행 로비와 미국 특허 시스템 개정, FDA의 제네릭 바이오 약물 승인 불허
일부 콜레스테롤 저하제와 심장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약물 상호작용 때문에 근육 손상 위험이 증가한다고 8일 미 FDA가 경고했다.FDA는 심장 박동약 '코다론(Cordarone)'이나 '파세론(Pacerone)'을 복용하는 환자는 '조코', 조코 제네릭, '바이토린'을 처방할 때 추가 치료를 해야 한다고 의사들에게 알렸다.위험은 콜레스테롤 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HIV 치료제 '지아겐(Ziagen)'이 심장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국제 AIDS 컨퍼런스에서 7일 발표됐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의 Jens Lundgren 박사팀이 5472명이 관련된 SMART(Strategies for Management of Antiretroviral Therapy) 데이터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HIV 치료제 '트루바다'(Truvada)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이프지콤(Epzicom)'보다 부작용이 적으면서 에이즈 치료에 효과가 더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국제 AIDA 컨퍼런스에서 7일 발표됐다.미국 NIH(국립보건원)가 지원한 797명의 HIV 환자를 대상으로 60주간 실시한 'ACTG 52
일본에서 IT기술을 접목한 건강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최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인체 데이터나 운동량을 인터넷의 웹사이트상에 일괄 관리함으로써 자신의 건강을 객관적으로 체크할 수 있어 건강 관리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일본은 올해부터 대사성 증후군에 대한 특정 건강진단의 의무화가 시작됨에 따라 생활 습관병의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
대마초를 피우는 흑인 여성은 보다 위험한 섹스와 성감염병이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국제 AIDS 컨플런스에서 7일 발표됐다.미국 에모리대학의 Ralph DiClemente 박사팀이 15~21세 사이의 흑인 여성 339명을 대상으로 성행위와 대마초 사용을 비교했다.연구결과 대마초를 피우는 흑인여성 32%가 성병에 감염된 반면 그렇지 않은 여
약물 아웃소싱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임상연구 업체들의 실적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제약사들이 다양한 약물 개발 단계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더 많은 약물을 국내와 국제적으로 아웃소싱하고 있다.CRO는 약물 개발 과정에서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는 후보 약물의 전임상부터 최종 임상까지를 의미한
영국 정부가 가장 일반적인 성감염병인 클라미디아(chlamydia)의 OTC 항생제를 최초로 승인했다고 현지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아이슬랜드의 액타비스(Actavis) 그룹의 '크라멜(Clamelle)'은 올 연말경 약국에 유통될 것이라고 영국 MHRA(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가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