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이 되면 가족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갈등도 발생하기 쉽다. 심지어 갈등이 심화되어 가족 간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실제로 매년 명절기간동안의 가정폭력신고가 증가하는 추세며, 이 기간 동안 평소보다 1.5배가량 많은 신고가 접수된다. 평소 신뢰할 수 있는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 간의 대화는 우울증 등 마음의 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마음의 의지가 되어야할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더 큰 상처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9.01.28 13:02
-
치주병원균 등 구강내 병균이 혈액과 호흡 통해 온몸 돌아다니며 질병 유발당장 통증 없어도 정기적 검진·스케일링 받아야 질환 예방 가능치과는 당장 통증이 있거나 불편하지 않으면 방문을 미루는 일이 많다. 이 때문에 치주질환은 2017년 외래 진료 환자가 1500만 명을 넘어 다빈도 질환 2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사람이 가진 질환이며 전년대비 진료비 증가율(12.7%)은 단연 1위다.치주 질환이 심해지면 이를 뽑아야 하는 상황뿐만 아니라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 등 전신 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 아무리 칫솔질을 잘해도 칫솔모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9.01.25 14:00
-
우리나라는 세계 3위의 수면부족 국가라고 한다. 성인의 96%가 권장 수면시간에 모자라는 잠을 자고 하루 수면시간이 4-5시간에 그치는 비율도 21%에 이른다고 한다. 수면시간이 짧은 것도 문제이지만 수면의 질도 낮아지고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숙면을 하는 것이 우리 몸에는 굉장히 중요하다. 잠을 잘 자고 나면 피로가 회복되고 신체기능의 회복, 면역증강의 효과가 있고 신경세포의 성숙과 기능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수면부족이 만성적으로 진행되면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그중에 하나가 비만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 연구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9.01.24 12:02
-
눈물샘과 침샘 등의 외분비샘에 림프구가 침윤하여 눈물과 침 분비 장애가 생기는 쇼그렌증후군(Sjogren’s syndrome)은 안구건조와 구강건조가 주 증상인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로 40~5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가장 흔한 안과 증상으로는 눈물이 부족해서 눈이 뻑뻑하고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을 호소하며, 이로 인해 건성 각결막염이 생기기도 한다. 침이 부족하게 되면 건빵과 같은 마른 음식을 먹기 힘들거나 말을 오래하기 어렵고,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치아 우식증(충치)이 발생하여 이로 인해 치과를 방문하는 경우도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9.01.23 11:01
-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볼 때마다 아프다는 40대 후반의 여성 P씨는 2주 전부터 배뇨통을 심하게 겪었다. 2주 전부터 과로로 몸이 지치긴 했지만, 산부인과에서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어 결국 비뇨의학과를 찾게 되었다. 소변 볼 때 통증이 있는 여성에게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배뇨통은 흔히 말하는 오줌소태, 즉 ‘급성방광염’으로 인한 경우가 가장 많다. 이외에도 요로결석이나 다른 요도 및 방광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요배양 검사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어 항생제를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9.01.23 10:58
-
아이들에게 약을 먹이는 일,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예외 없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듯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달로 만 두 돌을 맞는 하율이 엄마에게도 약 먹이는 일은 가히 전쟁이다. 제법 눈치가 빠른 하율이는 약 먹을 타이밍을 알고 엄마의 부름에도 다가오지 않는다. 온갖 감언이설로 꾀어 약을 먹이려 하지만, 울며불며 거부하느라 도무지 약을 넘기지 못한다. 심지어 어렵게 먹이고 나면 넘어간 약을 다시 토해내기까지 하는 아이의 모습에 엄마는 안쓰러움과 속상함이 크다.우리 아이 약 잘 먹이는 비법, 어디 없을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9.01.22 11:48
-
임신과 출산은 누구에게나 낯설고 어려운 과정이다. 특히 분만 직전부터 출산에 이르는 과정은 태아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도 있지만 임산부들이 가장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시간일 것이다. 분만 직전 산모가 알아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또 어떤 과정을 통해 출산을 하게 되는 것일까?출산을 알리는 3가지징후는 진통, 피 섞인 분비물(이슬), 양막파수다. 분만 시 진통은 가진통과 달리 자궁 수축이 규칙적으로 나타난다. 점차 진통 간격이 줄면서 진통은 더 짧고 강하게 오게 되며, 자세를 바꿔도 없어지지 않는다.진통 전에 보이는 소량의 끈끈한 점액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9.01.22 11:44
-
하루에 한 갑 이상의 담배를 피워오던 윤 모씨(45세)는 오랫동안 미뤄오던 어금니 두 개에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치과를 찾았다. 시술을 앞두고 몇 가지 주의사항과 함께 특히 금연에 꼭 협조해달라는 의사의 당부가 있었다. 잠시 의아했으나 때마침 건강을 위해 금연을 결심했던 터라 무사히 임플란트 시술을 마쳤다. 그러나 수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흡연을 시작했고 6개월이 지났을 무렵 임플란트 한 개가 흔들려 뽑아내고 다시 심는 재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그동안 건강상태도 양호했고 수술도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치료 실패의 원인으로 흡연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9.01.21 16:01
-
일반인 10명 중 8명이 통증을 느끼는 것은? 바로 ‘두통’이다. 두통은 인류가 경험하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다. 이중 상당수는 만성적으로 혹은 심하게 진행되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않는다.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해소되겠지’라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원인이나 양상이 다양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근육과 혈관에 의한 두통두통은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머리와 목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 수축에 의한 두통이다. 이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9.01.21 16:01
-
요즘같이 한파가 몰아치는 추운 겨울철에는 중풍의 발생률도 함께 올라간다. 추위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되고, 이로 인해 혈압은 상승한다. 혈압이 높아지면 혈관을 이루고 있는 근육과 내피세포가 손상되는데, 눈 혈관 또한 예외는 아니다.흔히 중풍이라 하면 뇌혈관이 막혀 생기는 뇌질환만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눈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이른바 눈 중풍 ‘망막혈관폐쇄’는 눈 속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시력 저하나 실명까지 유발한다.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에 위치하여, 각막과 수정체를 지나 들어온 물체의 상을 맺
알쏭달쏭 건강상식
문윤희 기자
2019.01.21 13:17
-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은 2015년 국민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권고량 2000㎎ (소금 5 g) 의 약 2배 수준인 3890 mg으로 연령, 소득,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모든 군에서 목표섭취량 기준을 초과하는 양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인스턴트 음식을 즐기거나,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는 사람들은 하루에 5000에서 6000mg까지도 나트륨 과다섭취를 하고 있다.다행하게도 2008년에 비해 나트륨 섭취량은 20 % 감소하였고, 2000 mg 이하 섭취하는 인구비율도 12.8% 에서 2015년 21%로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9.01.18 15:18
-
연구에 따르면 시인의 50%, 음악가의 38%, 화가의 20%, 조각가의 18%, 건축가의 17%가 우울증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센트 반 고흐, 슈베르트, 말러, 헤밍웨이도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공황장애도 예술가들이 앓는 대표적인 정신질환이다. 다수의 연기자, 가수 등이 방송을 통해 공황장애를 고백하기도 했다. 예술가들의 마음 건강,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우울증우울증은 인구의 1~5%가 겪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예술가들의 발병률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자극에 대해 일시적으로 생기는 우울증은 시간이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9.01.17 13:21
-
30대 직장인 조모 씨는 최근 들어 목에 이물질이 있는 듯한 느낌이 심해져 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 그러나 치료 후에도 크게 나아지는 느낌은 들지 않았고, 증상은 오히려 더 심해지는 듯했다. 마른 기침은 계속 됐고, 목 이물감은 배로 느껴졌다. 그러다 다시 찾은 병원에서 목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잦은 기침과 목 이물감으로 병원을 방문했다가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는 환자가 많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나 위장의 내용물이 역류하여 식도의 염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9.01.16 10:56
-
오후 2~3시쯤 되면 따뜻한 사무실에서 쏟아지는 졸음을 참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많다. 식사 후에는 우리 몸의 이완과 편안함을 담당하는 자율신경의 하나인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또한, 위와 장으로 혈액이 몰리면서 뇌로 가는 혈류량과 산소가 부족해져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을 유발한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 고석재 교수에게 식곤증을 타파하는 방법에 대해 자문했다. 소화불량, 식곤증 유발… 침 치료 효과우리나라 사람에게 소화불량은 매우 친숙한 질병 중 하나다. 보건복지부의 ‘2015년 기준 의약품 소비량 및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9.01.16 10:48
-
많은 이들이 치아교정으로 구강 건강과 외모를 개선하기 위해 치과를 찾는다. 학생들의 경우 방학기간을 이용해 치아교정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매년 수능 이후와 겨울방학 때 많은 학생들이 교정치료를 받기 위해 치과를 방문한다.어떤 경우에 교정치료가 필요한지, 치료 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치과를 선택할 땐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선치과병원 교정과 백민정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치아교정이 필요한 9가지 경우들은?자녀가 치아교정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가장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교정과 전문의에게 가는 것이다. 하지만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9.01.16 08:20
-
피부암은 피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총칭하는 말로 동양인에서의 발생빈도는 서양인에 비해 적지만 인구가 고령화하고 자외선 노출 정도가 커지며, 피부에 각종 유해 물질 노출 기회가 많아지면서 국내에서도 피부암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피부암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2015년 1만 7455명에서 2017년 2만 1187명으로 2년 사이에 약 21.4% 증가했다. 일반 피부질환과의 구별 중요강한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피부암의 원인이며, 그 외에 방사선 노출, 화상이나 외상에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9.01.15 15:52
-
우리나라의 유방암 환자는 지난 1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빨라진 초경과 서구화된 식습관, 늦은 결혼, 저출산, 모유 수유 감소, 비만, 피임약 등이 원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젊은 유방암 환자가 많은 것이 특징으로, 20-30대 환자가 전체의 10%나 차지하고 있어 젊다고 안심할 수도 없다.젊은 환자의 경우 병의 완치는 물론 이후 삶의 질까지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유방암 치료에 앞두면 걱정이 많다. 최근에는 암 수술을 하면서 유방 형태를 최대한 복원하는 종양성형술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방암 10명중 1명은 20-30대 젊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9.01.15 15:52
-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잠을 잘 자야 한다, 잘 자야 잘 큰다, 잠이 보약이다!’ 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아이를 키우고 있는 많은 분들은 이 말을 하고 있을 것이다. 대체 잠을 자면 어떤 일이 일어나기에 우린 오래 전부터 저 말들을 해 왔는지, 정말 잠이 중요한 건지, 잘 잔다는 건 정확히 무슨 말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소아기 그리고 성장기에 적절한 수면은 성장과 발달, 정서적인 건강, 그리고 면역력 유지에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잠을 자게 되면 몸의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9.01.14 15:27
-
겨울철, 손발이 유독 차다면 수족냉증을 의심할 수 있다. 수족냉증은 손이나 발이 지나칠 정도로 차갑다고 느끼는 질환이다.수족냉증은 추운 곳에 있을 때뿐만 아니라 따뜻한 실내에서도 증상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원인은 다양하다. 대부분이 심각한 원인 질환이 없는 경우지만 그 중 일부는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원인 질환이 있을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동맥경화가 대표적이다. 말초혈관까지 가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혈관위험인지를 동반할 때가 많고 주로 하체에서 증상이 나타난다.퇴행성 관절염과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9.01.14 15:27
-
얼마 전 방영한 TV 드라마 속 주인공, 갑자기 머리를 부여잡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더니 악성 뇌종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지끈지끈 수시로 머리가 아픈 나도 혹시 뇌종양은 아닐까? 여성의 65~80%, 남성의 57~75%, 즉 남녀의 절반 이상이 평생 한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두통은 매우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모든 두통이 치명적인 뇌질환을 예고하는 전조 증상은 아니다.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 반드시 구별해야두통이 발생하면 뇌질환의 초기 증상으로 의심하여 근심하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상 뇌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9.01.14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