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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치과치료와 관련 없는 전문의약품(발기부전치료제, 조루치료용제, 모발용제, 호르몬제) 약 7만 9000개가 치과의원 243곳에 공급된 것으로 드러났다.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치과의료기관 전문의약품 공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치과의원 243곳에 면허 범위를 벗어난 전문의약품 7만 8842개가 공급됐고 이로 인해 치과의원 172 개소가 지자체로부터 고발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연도별로 살펴보면 면허 범위를 벗어난 전문의약품이 공급된 치과의원 수는 ▲2020 년 15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10.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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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전역과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수거‧폐기된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가 1만 8,509개, 1,295kg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현황에 따르면 2022년 경기도 전역에서 5개월 동안 69개 약국이 참여한 가운데 수거된 마약류는 총 9,024개, 폐기된 양은 555kg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동안 경기도 부천 지역의 88개 약국을 통해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10.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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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야의 잇따른 부패사고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심사평가원이 내부통제체계 강화에 나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조정실은 지난 24일 '내부통제 운영규정 제정안'을 사전예고했다. 기획조정실은 "부패사고 발생 및 감사원 심사, 경영평가 지표 변경에 따라 기관장 중심의 내부통제체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지속적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를 추진해왔다.지난달 1일 내부통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4일에는 원장과 상임감사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10.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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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고령화 추세로 치매 인구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관련 치료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연구개발은 시장성이 우수하고 질병부담으로 인한 미충족 수요가 높지만, 기술개발 투자에 대한 위험부담 등으로 인해 국가 연구예산을 활용하는 방안이 효율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 질환으로 아직 제한적인 치료만 가능하다.특히 치매 중 가장 많은 유형을 차지하는 것은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전체 치매의 50~80%까지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2022년 기준 미국,
제약/바이오
이소영 기자
2023.10.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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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환자 불법유치행위가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 환자 유치가 허용된 2009년 이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 누적 수는 327 만1,574 명으로 코로나 19 감염병 발생 직전인 2019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연간 외국인환자 수는 49만명(49 만 7,464 명 )을 육박하기도 했다.코로나 19 감염병 확산 이후 2020년에는 11만 7,069명, 2021년에는 14만 5,842명으로 줄었지만 2022년부터는 24만 8,110명이 방문하면서 전년 대비 70.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10.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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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을 진단받은 환자가 금주를 시작하면 실명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김영국 교수(정윤 임상강사)·서울의대 윤형진 교수(김수환 연구원)·제주대병원 하아늘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0년부터 2011년 사이 녹내장을 처음 진단받은 음주자 1만 3643명의 음주습관 변화 여부에 따른 실명 위험도를 2020년까지 추적 분석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녹내장은 서서히 진행하는 퇴행성 시신경병증으로 주요 실명 원인 중 하나이다. 현재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안압하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3.10.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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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백신 2호 펀드가 조성돼 오는 12월 중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일,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프리미어 파트너스(대표 송혁진)’를 선정하고, 현재 조성된 1116.3억 원에 대해 우선 결성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1500억 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운용사 선정 공모를 진행했고,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PT 심사 등을 거쳐 프리미어 파트너스를 최종 선정했다.프리미어 파트너스는 운용사 공모를 지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10.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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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광주광역시 소재 한방병원들의 부당이득 환수 건수가 거의 10만건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은미 의원(정의당)은 20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 광주광역시 소재 한방병원들에서 최근 5년간 부당이득 환수 건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3년 8월 기준 전국에 한방병원 수는 총 555개소에 달하는데 그중 광주 소재 한방병원은 88개소에 달해 경기도(143개소) 다음으로 많았으며, 서울보다 많았다.인구수 당 한방병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10.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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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환자가 급증하자 대장암 치료제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45명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 역시 대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장암 치료제 글로벌 시장은 2019년 기준 8307백만 달러(10조 9559억원) 규모에서 연평균 1.8%로 성장해, 2024년 9084백만 달러(11조 9802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최근 '대장암치료제' 브리프를 통해 대장암 치료제 수요 증가에 따른 신규 사업기회와 추진전략에 대
제약/바이오
이소영 기자
2023.10.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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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국립대병원 등을 중심으로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필수의료 혁신전략(이하 혁신전략)을 19일 발표했다.다만 관심이 집중됐던 의대 입학 정원 확대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립대병원의 역량을 수도권 대형병원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높여, 지역에서 중증질환 치료가 완결될 수 있도록 하고 각자도생식 비효율적 의료 전달체계를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체계로 정상화하기 위해 혁신전략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립대병원 소관 변경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10.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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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 감소로 인해 의료취약지역의 의료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회에서 공보의의 적정수급 개정안이 발의됐다. 의료계에서는 개정안에 의무복무기간 단축 규정 근거가 명시되어야 하며, 군사교육소집 기간도 의무복무기간으로 산입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지난달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각 산하단체 의견조회를 통해 정리된 의견을 지난 19일 국회 및 복지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중보건의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 자격을 갖춘 이들이 군 복무를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3.10.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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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NMC)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NMC를 대상으로 발생해 종결된 의료분쟁 27건 중 78%에 해당하는 21건에 대해 의료원의 과실이 인정된 것으로 확인됐다.2014년부터 2023년까지 발생한 NMC 대상 의료분쟁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10년간 총 180건의 의료분쟁이 발생하였고, 그중 아직 절차가 진행 중인 9건을 제외한 171건의 분쟁에 대한 결론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10년간 발생한 180건의 의료분쟁 중 NMC의 과실이 인정되어 의료원이 보상을 지급한 건수는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10.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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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에서 매년 10명 내외 의사들이 마약류 의약품을 셀프처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이 국립암센터로부터 받은 ‘국립암센터 마약류 의약품 자가처방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의사직 현원이 95명인 국립암센터에서 지난 5년간 매년 10명 안팎의 의사들이 마약류 의약품을 셀프처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0%가 넘는 수치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에는 12명 의사가 571정을 셀프처방했고 ▲2019년에는 13명이 622정 ▲2020년 9명 530정 ▲2021년 7명 618명 ▲20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10.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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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강화가 현 정부의 정책 기조인 만큼 '재정 건전성, 재정 누수의 주범 등 '문케어'를 향한 공방이 지속되고 있다.'문재인 케어'를 두고 여당 의원들이 '포퓰리즘'이라고 겨냥하자, 야당 의원들은 근거자료를 보여달라고 지적하며 갈등을 빚고 있는 것.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포퓰리즘 자료 내 놓아라" 복지위 여·야 의원들은 지난 11일 보건복지부 국감에서도 문재인 케어로 인한 재정 건전성을 두고 신경전을 이미 벌인 바 있다. 실제 건강보험 재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10.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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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의 국정감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의 자료 제출과 관련돼 국감장이 논란이 벌어졌다. 야당 의원이 급여확대 결과 뇌졸중 조기발견 된 공단의 연구자료에 질의하자, 정기석 이사장이 자료의 신빙성을 문제로 삼으려 조기발견과 개념이 다르다고 답한 것.이에 야당 측은 거짓자료를 준 것이라고 항의했고, 정 이사장은 강요에 의해 어쩔 수 없다고 답해 국감장이 논쟁이 벌어지고 정회까기 이어졌다.먼저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케어로 인해 건보재정이 파탄났다는 지적에 대해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10.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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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에서 부당사례 4,412건, 부당청구 1,855억 원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19년도 이후 올해 7월까지 조사된 총 4,729개의 장기요양기관 중 93.3%에 해당하는 4,412개 기관에서 1,855억에 달하는 부당청구가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다. 적발된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유형을 보면 인력배치기준을 위반하거나 급여비용 가‧감산 기준을 위반한 경우인 수가가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10.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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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케어가 외국인 건보 무임승차, 이른바 ‘외국인 건보 먹튀’를 가속화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외국인 MRI, 초음파 촬영인원은 약 27만 명으로 文케어로 인한 급여확대 이전인 2017년 대비 무려 11배나 상승했다. 반면 2022년 기준 내국인 MRI, 초음파 촬영인원은 文케어 이전 시점인 2017년 대비 4.7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文케어로 인한 MRI, 초음파 급여확대 이후 내국인 대비 외국인의 이용률이 더 높아졌다는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10.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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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의료계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 놓여있다. 41대 집행부 전원 사퇴할 각오로 강력히 대처할 것이다."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이 알려지며 의료계와 갈등을 빚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7일 저녁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수위에 대해 논의했으며, 2020년 파업 때보다 더 큰 불행한 사태를 경고했다.먼저 이필수 회장은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입학 정원 확대 방안 발표가 곧 있을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진위 여부를 떠나 의료계는 분노할 수밖에 없다.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3.10.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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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건강검진 기관이 부당청구한 건강검진비가 263억원 8,361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이같은 사실을 지적하며, 국가건강검진 부당청구 감시시스템 강화해야한다는 의견을 밝혔다.부당청구 유형별 현황을 보면 청구관련이 가장 많았고 사무장병원, 절차위반, 인력관련 순이다. 유형별 환수결정금액은 사무장병원이 171억 7,399만원, 절차위반이 46억 6,769만원, 청구관련이 28억 4,250만원으로 불법개설 의료기관이 차지하는 부당청구가 가장 많았다.부당청구액 중, 건강보험공단이 징수한 금액은 113억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10.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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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부터 대형병원의 자율형 분석심사에 ‘대장암’이 포함됨에 따라 심평원이 선도사업 참여기관 모집에 나선다. 심사평가원 분석심사개발부는 최근 '대장암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 참여기관 모집 공모'와 함께 선도사업과 관련한 질의응답도 공개했다. 정부는 대장암 영역의 자율형 분석심사 도입으로 중증 질환인 암환자에게 환자별 특수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치료를 시도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장암 선도사업'을 실시한다. 1차 선도사업 기간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진료분이다.대상 의료기관은 의료기관평가 인증기관으로 대장암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10.18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