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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자체와 함께 자주 품절되는 의약품인 슈다페드정과 세토펜 현탁액의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의료기관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선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5일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다량 구입했으나 사용량이 저조해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의료기관에 약사법 제69조에 따라 관할 지자체와 합동 현장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고된 의약품 공급내역 및 청구량 분석을 바탕으로 유통불균형으로 수급불안정이 심화되는 것으로 판단되는 의약품에 대해 이루어지며, 1월 중에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자주 품절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1.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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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도가 매우 높아 간이식에서 일반적으로 시행하지 않는 저빈도 술기의 효과가 확인됐다.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최기홍·이식외과 이재근 교수, 임승혁 강사 연구팀은 오른편 간의 앞 뒷부분을 활용하는 저빈도 술기로 생체 간이식을 시행했을 때의 생존율과 합병증 등이 일반적인 간이식 술기를 통한 이식 결과와 차이가 없었다고 5일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수술 후 재발률이 낮고 장기 생존율은 높은 간이식은 간이 제기능을 못하는 말기 간 질환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이다. 뇌사 기증자의 간을 이식하는 뇌사자 간이식과 살아있는 사람의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1.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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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월 4일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강원 지역 간담회를 개최하였다.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필수의료 패키지’ 중에서 필수의료 분야의 재정지원 확대방안, 비급여 관리방안과 지역별 특성에 맞는 의료기관 육성방안 등을 제안하였다. 우선, 건강보험 재정 내에 ‘혁신계정’을 신설하는 등 업무강도와 소모되는 자원 대비 저평가된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 기전을 마련한다.의료 생태계를 왜곡하는 일부 무분별한 비급여 진료에 대한 실효적 개선방안을 마련하며, 특히 의료현장에서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1.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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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에 따라 노화에 대응하는 항노화 치료제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 이에 노화 과정을 억제 또는 지연시킬 수 있는 기술은 최근 국내외 미래유망기술로 선정되며 주목받고 있다.특히 항노화 치료제는 아직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선두주자가 없는 상황으로 격차 발생 전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항노화 치료제' 브리프는 "오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혁신·도전적 연구분야라는 점을 고려해 국가 차원의 종합지원체계 검토가 필요하다"며 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제약/바이오
이소영 기자
2024.01.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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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2024년은 변화된 의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동시에 정부, 각 직역 간 대화와 소통을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4일 오전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2024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먼저 이필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는 의료계 격동기였다. 14만 의사회원들이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기위해 긴밀히 소통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과 정책 구축을 위해 정부와 의료계와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41대 집행부는 출범이후 회원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1.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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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 보건의료계를 바라보는 정부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필수의료 지원’ 및 '의료 인력 개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을 의료개혁의 원년이라고 표현했으며,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도 의료 개혁과 필수의료 확충, 지속 가능한 건보재정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한편 대한의사협회, 병원협회, 한의사협회 등 각 직역 단체장들은 신년사에서 직역 발전을 위한 의지 다졌으며, 의협은 정부의 의대정원 확충을 저지하자고 다짐했다. 정부 기관 "두 마리 토끼 다 잡을 것"먼저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1.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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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에 생기는 악성 종양인 망막모세포종의 새로운 발생 원인 인자가 밝혀졌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이승규·김용준 교수와 소아혈액종양과 한정우 교수 연구팀은 망막모세포종의 발병 원인 인자로 난소암, 유방암 등의 발병 원인으로 알려진 BRCA 유전자변이가 새롭게 규명됐다고 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국안과저널(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게재됐다. 망막모세포종은 망막에 발생하는 하얀색 종양으로 소아의 안구 내 발생하는 악성 종양 중 가장 흔하며, 한쪽 또는 양쪽에 생길 수 있다. 종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4.01.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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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주', '레미케이드주사' 등 15품목이 의학적 근거 불충분하다는 사유로 비급여 약제사용이 불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기준부는 지난 2일 허가초과 약제 비급여 사용 불승인 사례 15건을 추가 공개했다. 심사평가원은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거나 안전성이 우려되는 약제 사용의 사전예방으로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도모하고, 국민과 의료기관의 알권리 및 편의를 증대하기위해 허가초과 약제 비급여 사용 불승인 사례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15품목이 추가되면 허가초과 불승인 약제는 총 330여건으로 집계된다.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1.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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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최근 마약류에 취한 채 차량을 몰다가 2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사건의 당사자에게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처방한 혐의로 구속된 회원에 대해, 작년 12월 28일 상임이사회 서면결의를 거쳐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 심의를 부의하기로 결정하고, 2일 해당 회원에 대한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회원은 진료기록 거짓 작성 및 삭제 등과 같은 진료기록 조작 혐의와 여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마약성 주사제 투약 후 불법 촬영한 혐의로도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이에 의협은 해당 회원을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1.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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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1월 2일 오전 협회 5층 대강당에서 2024년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한의진료 도구의 확대와 영토의 확장을 이뤄내는 원년으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홍주의 회장은 “지난 2023년은 한의사의 초음파, 뇌파계, X-ray 등 다양한 현대 진단기기 사용과 진단용 키트를 활용한 감염병 진단 및 치료는 합법이라는 사법부의 정의로운 판결과 지자체별로 한의약 관련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 시행, 보고토록 하는 한의약육성법개정안 및한의사의 일선 보건소장 임용의 법적 근거가 된 지
의료기기/한방
이소영 기자
2024.01.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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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협심증으로 흉통이 발생한다. 흉통은 있으나 증상을 유발할만한 관상동맥에는 협착이 없는 경우 중 상당수는 관상동맥의 미세혈관 장애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관상동맥 미세혈관 장애는 미세혈관의 기능적, 구조적 변화가 발생하거나, 내피 기능 장애로 인한 혈관 확장에 이상이 발생하거나, 혈관의 연축 반응이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미세혈관 장애의 발생은 남녀 간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들이 있지만 이를 명확히 규명한 연구는 없었다.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팀(김소리,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4.01.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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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올해부터 자동차보험 종별가산수가를 조정한다.자보의 특수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료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건보와 같이 15% 일괄 적용키로 한 것.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관한 기준' 일부개정안과 관련 질의응답 사항을 공지하며, 1월 1일 시행을 알렸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의료기관들의 종별 가산율 조정 및 진료행위별 상대가치점수 조정에 관한 개정고시안을 밝혔다. 의료기관 종별 가산율 조정에 따라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 의료기관별 종별 가산율이 각각 15%p 인하된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1.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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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2월 29일(금) 제5기(2024~2026) 상급종합병원으로 47개 기관을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는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병원을 3년마다 지정한다. 이번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은 환자구성비율 등 중증질환 진료 관련 지표를 강화하고, 인력·시설 등 의료자원 강화와 국가감염병 대응 등을 위한 지표를 신설하였다.이번 제5기 상급종합병원은 지정 신청한 54개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12.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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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부터 19세 미만 소아‧청소년 1형 당뇨환자의 경우 의료비 부담이 커 구입이 어려웠던 정밀 인슐린펌프 등 당뇨관리기기를 사용해 저혈당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목) 오후 2시에 2023년 제3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매일 인슐린 사용이 필요하나, 스스로 혈당 관리가 어려운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환자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저혈당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정밀 인슐린자동주입기(이하 ‘인슐린펌프’) 지원 확대를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12.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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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재활의료기관 입원 대상 및 시기를 확대 적용키로 했다.중추신경계 환자 상태에 따른 전원시기를 조정한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 '재활의료기관 지정 및 운영 등에 관한 고시'일부개정안을 발령했다. 복지부는 "중추신경계 환자의 경우 상태에 따라 입원시기 내에 급성기 의료기관에서 재활의료기관으로 전원이 어려운 상황이 발행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불가피한 사유로 입원시기 90일 내에 전원을 할 수 없는 경우의 입원시기와 입원기간을 정하고자 한다"고 개정 사유를 밝혔다. 개정안에는 의학적 판단에 따라 급성기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12.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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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 서홍관)는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암 발생률, 상대생존율, 유병률 등)를 발표하였다.2021년 신규 암발생자 수는 27만 7,523명으로 2020년 대비 27,002명(10.8%) 증가하였다. 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감소했던 암검진 등 의료 이용이 다시 증가하고 암등록 지침 변경으로 등록대상범위가 확대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021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35,303명, ’20년 대비 19.1% 증가)이며, 이어서 대장암, 폐암,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12.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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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2월 28일(목) 2023년 제3차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이하 ‘관리위원회’, 위원장 :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하였다.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른 심뇌혈관질환관리 정책과 관련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유관학회・협회, 환자단체 등 위원 15인으로 구성된다. 제3차 관리위원회에서는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참여 기관 선정안과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중앙심뇌혈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12.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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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대한골대사학회(이사장 하용찬)와 공동연구를 통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2년부터 2022년까지 ‘50세 이상 한국인의 골다공증 골절 및 재골절 발생 현황’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골다공증 골절의 전체 발생 현황은 2022년 43만 4470명으로, 2012년 32만 3806명대비 34.2%(110,664명), 2002년 9만 7380명대비 346.2%(337,090명)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7.8%로 나타났다.남성은 2022년 10만 5366명으로 2012년 7만 5895명 대비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12.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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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빅파마들은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 만료 임박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인한 매출 공백 메우기에 집중했다. 그 대안으로 기존 의약품의 적응증 확대 및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서는 등 신규 시장 선점에 노력한 것.국가신약개발재단이 최근 발간한 '2023 글로벌 신약개발 트렌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 이내 승인 받아 수익이 보장된 에셋 혹은 후기 임상단계에 접어들어 바로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에셋이나 이미 유효성이 검증된 기술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과의 M&A 거래가 선회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올해 주목할
제약/바이오
이소영 기자
2023.12.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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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7일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수도권(서울·인천·경기)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였다.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필수의료 패키지’ 중에서 환자와 의사 모두를 위한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방향과 지역의료지도 개발에 대해 설명하였다.먼저, 의료사고 발생 시 환자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권리구제를 전제로 의사의 사법적 부담을 완화한다. 이를 위해 의료사고 책임보험, 공제와 같은 보상 기전을 보편화하고, 의료인 형사처벌 특례법제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촘촘한 지역의료 정책 수립을 위해 실제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12.27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