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사랑의 그림그리기 대회'

서울아산병원은 어린이 날을 맞아 5일 ‘사랑의 그림그리기 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11년째로 직원과 지역주민 자녀, 가족 등 1600여명이 함께 해 동심으로 가득 찬 하루였다.

모처럼 서울의 낮 기온이 20도가 넘는 화창한 날씨를 보이면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엄마, 아빠를 닮은 동물’, ‘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자신들의 상상력을 도화지에 마음껏 표현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그림그리기뿐만 아니라 캐리커처 그리기, 나만의 우산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미니 올림픽 등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가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웃음꽃을 피웠다.

미끄럼틀, 에어바운스, 키다리 삐에로, 비누방울 등이 마련된 놀이터는 오랜 시간 기다리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어린이들로 줄을 지어 길게 늘어서는 등 이날 행사에서 인기 만점이었다.     
   
어린이들이 제출한 그림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어린이들의 숨겨 놓은 끼를 발산하는 장기자랑, 긴 풍선과 비누방울을 이용한 마술사의 버블쇼 등이 펼쳐져 어린이들과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은수(고학년 부문)군을 포함해 153명이 수상했다. 수상작 및 이날 행사 사진은 서울아산병원 서관 갤러리에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전시된다.

서울아산병원이 매년 개최하는 어린이날 ‘사랑의 그림그리기 대회’는 그림 대회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사회공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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