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아동 및 초중등생 4500여명 현장 다녀가
'Safe Seoul' 행사는 미취학 어린이, 초등·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 선생님들이 함께 ‘안전한 서울’이라는 주제로 보고, 듣고, 만지고, 참여하는 80여 개의 컨텐츠로 구성돼 있다.
특히 서울시약사회에서 실시한 ‘봉사약국 및 약물안전사용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약물을 올바르게 복용하고 가정내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을 재미있는 인형놀이와 퀴즈로 선보여 참여기관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받았다.권영희 부회장은 “어릴 때부터 약은 꼭 필요한 경우에 사용하고 잘못 사용하면 위험하다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며”며 “약사는 약에 대한 전문가로서 약의 생산부터 올바른 사용, 불용약품 폐기까지 책임진다는 소명의식 하에 행사장에 나와서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또 “최근 약사들의 사회적인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고령화 사회에서 만성질환자가 증가하고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이 많아지면서 약사의 적극적인 개입이 질병의 치료뿐 아니라 예방 차원에서 건강 상담 역할을 함으로써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어릴 때부터 약의 전문가인 약사의 역할에 대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교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3일 오후2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약물안전사용교육 현장을 방문해 인상 깊게 지켜봤으며, 서울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참여해준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과 권영희 부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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