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500대 기업의 대졸채용은 올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를 보면 제약산업은 약 7% 감소가 예상된다.

국내 제약산업은 약가 인하, 리베이트 등 규제 강화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내년에도 약가와 리베이트 등 규제 강화, 제네릭 약물 경쟁 심화 등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약가인하와 리베이트 조사 확대 등으로 제약사들은 고용과 투자 확대를 주저했다.

일부 기업들은 퇴직 사원의 빈자리를 충원하지 않고 기존 직원들이 업무를 이중 삼중으로 분담하는 등 채용을 하지 않았다.

특히 약 17%에 이르는 약가 인하로 수익성이 감소돼 인력을 줄이는 사례도 허다했다.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의 규제완화 등을 요구했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내년은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약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해법으로 산업이 성장해야 고용도 확대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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