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한마음 척사대회 개최…노사화합 한마당

유한양행 제10대 노조위원장에 현 노조위원장인 박광진씨가 재선임됐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차중근)은 지난 13일 오후 군포공장에서 차중근 사장, 박광진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대의원들과 군포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0차 노동조합 대의원 대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차중근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1월 英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즈가 유한양행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사회적 책임실천 부문 42위’로 선정한 오랜 기간 쌓아온 노사간 신뢰의 결과물"이라며, “올해 기업비전 실천을 위한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더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유지 발전시켜가자”고 당부했다.

박광진 위원장 또한 “유한의 노사는 공동운명체라는 신념을 갖고, 화합과 신뢰의 노사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대한민국 최고의 노동조합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향해 정진할 것 “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대회 직후에는 군포공장 임직원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 노사 한마음 척사대회’를 갖고 올 한해 행운을 윷에 담아 기원하는 흥겨운 노사화합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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