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 회장, 운영위원장 맡아…대중소 제약 고루 배치

이사장 선임에 고충을 앓고 있는 제약협회가 이경호 회장을 운영위원장으로 하는 임시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으로 당분간 협회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임시위원회 활동 기한은 이사장 선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2개월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약협회는 24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임시운영위원회' 구성에 관한 건을 승인했다.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임시운영위원회는 대형, 중견, 중소제약사가 고루 배치될 예정이며 임시운영위원장은 이경호 회장이 맡게된다.

이 회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최우선 과제는 이사장 선임이지만 그 전에 회무를 해결하기 위해 임시운영위원회 구성에 관한 건을 논의했다"며 "2개월 내 이사장 영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회원들의 의견을 골고루 수용하기 위해 제약규모를 적절하게 안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호 회장은 차기 이사장 선임에 대해서는 "물망에 올라와 있는 분들과 계속 논의는 하고 있는 상태"라면서도 적임자 윤곽은 드러내지 않았다.

임시운영위원회 구성은 이번 주 안으로 구성을 완료해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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