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래보러토리즈社, 원료제공 부분 재검토 집중

9일 의학정보통신 팜어라브는 미국 래보러토리즈(Barr Laboratories, Inc.)사가 개발한 2형 당뇨병치료제 매트포민 인산염 서방정(Metformin Hydrochloride XR tablet)의 시범승인이 FDA에 거부됐다고 전했다.

매트포민 XR은 브리스톨마이어스퀴브(Bristol-Myers Squibb)사의 글루코페이지 XR 500mg의 제네릭 제품이다.

현재 이 제품은 단치료법(monotherapy)으로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조절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식이요법의 첨가물로 처방된다고 알려져 있다.

바 래보러토리즈의 모회사인 바 제약(Barr Pharmaceuticals, Inc.)은 제품의 재승인을 위해 새로운 원료 공급처를 찾기 위해 여러 방법을 평가하고 있다.

본래 바 제약은 이 제품을 2004년도 중간결산기간인 6월 30일경 출시할 계획을 세웠지만 내부적으로는 2004년 경영실적 안에 제품 수익에 대한 어떤 내용도 첨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현지언론은 이번 승인 철회가 회사의 경영지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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