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린코아신계 항생제 시장 70% 점유 계획

㈜유유는 lincomycin 성분의 항생제 '린코신'의 영업 및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유는 파마시아로부터 Original lincomycin 린코신의 국내 제조 및 판매권을 이양 받아 최근 병·의원 영업 및 판촉 강화 등 본격적 집중, 2004년에는 린코마이신계 항생제 시장의 70%를 점유할 계획이다.

린코신은 이미 해외 및 국내에서 오랜 기간 처방돼 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lincomycin 성분의 항생제로서 주로 그람 양성균에 유효하며, 감수성균의 단백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항균작용을 발휘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퇴장 방지 의약품으로 지정돼 있다.

유유는 상·하기도 감염 및 ENT감염, 피부감염, 골수염, 관절염, 세균성 심내막염, 패혈증 등 다양한 감염증에 우수한 임상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다양한 영역에서 처방이 용이하며, 페니실린계, 세파로스포린계,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와 교차 내성을 보이지 않아 페니실린 과민증 환자들에게 투여시 아무런 과민반응 없이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린코신은 주사용제제와 경구용제제가 있어 환자의 연령이나 상태에 따라 복용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유유 관계자는 "lincomycin계 시장에 많은 generic 제품들이 범람하는 상황에서 린코신의 originality를 부각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퇴장 방지 의약품의 이점을 바탕으로 1차 진료 기관을 통한 영업 및 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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