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쾌거 이루었다.

성체 줄기세포를 사용해 급성심근경색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최종 시판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바이오기업인 에프씨비파미셀이 개발한 '하티셀그램-AMI'에 대한 ST절-상승 급성심근경색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최종 임상에서 심장박출률이 약 6% 증가했다.

긍정적인 결과는 대안이 없는 심근경색 환자에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그러나 임상에 참가한 환자 수가 너무 적고 임상기간, 데이터도 불충분해 글로벌 상업화에는 많은 난관이 있다.

그렇지만 이번 쾌거는 우리나라가 줄기세포에서 전세계적으로 강국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줄기세포 산업이 글로벌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관련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R&D 노력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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