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주조합 지분 매각 등

한일약품이 공개적인 M&A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한일약품은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지분 25%(120만주)를 공개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매각방식은 공개경쟁입찰로 12월8일까지 인수제안서를 받는다.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은 인수대금의 규모와 그 조달가능성, 인수의향자의 재무구조의 건전성 및 인수조건, 회사의 화의 탈피방안, 회사를 실제로 경영하고 발전시킬수 있는 능력 등을 면밀히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일약품은 최근 김영남 사장의 임기만료로 임시주총에서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키로 했으나 직원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한일약품 관계자는 "현재 회사가 대표이사 선임과 기업 회생을 위한 M&A등 두가지 큰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매각도 우리사주 조합에서 먼저 결정한 것으로 직원 모두 조속한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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