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박광석 교수, 무자각 상태 생체신호 계측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교실 박광석 교수는 건강관리 및 질병의 조기 진단을 위해 입원상태가 아닌 우리의 일상생활 중 우리가 별도로 의식하지 않는 상황에서 다양한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KOSEF)이 우수연구센터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했으며 박 교수는 이와 함께 관련된 기반 센서와 이를 응용한 응용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우리가 일상생활 중에서 매일 접하게 되는 변좌, 욕조, 침대 등에서 심전도, 호흡 및 혈압 등을 환자가 의식하지 않는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계측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서 환자가 의식하지 않게 생체 신호를 계측하기 위해 계측할 수 있도록 센서 및 처리 장치 그리고 이를 집안에 설치된 홈 서버로 전송하고, 홈 서버로 수집된 신호는 인터넷을 통해 병원으로 전송된다.
또, 집안에서의 건강모니터링과 함께 집밖에서 활동 중에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PDA를 기반으로 해 생체 신호를 계측하고 처리 전송하는 휴대형 생체 신호 계측 시스템의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
박 교수는 여기에 필요한 초소형의 센서 및 생체 신호의 데이터의 전송 및 관리 등에 필요한 표준을 개발, 실질적인 활용이 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변좌에서 소변 내의 성분분석 및 혈압의 무자각적 측정 등에 대해 연구를 계속 진행 중이며, 신체와 직접 접촉하지 않고 생체 신호를 계측 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서도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박 교수는 집안과 집밖에서의 생체 신호 계측 시스템을 연계 시켜 나아갈 계획이며,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 질환별로 이를 관리하기 위한 전문 응용시스템으로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