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표창·물류산업 발전 공로 인정

차중근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이 ‘2003 한국물류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오후,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차중근 사장은 건설교통부 최재덕 차관으로부터 영예의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차 사장은 물류혁신과 발전, 저변확대를 위해 1998년 ‘한국공인물류사회’를 창립해 초대 회장으로 재임하며 물류관리사 간의 폭넓은 인적교류와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모범적 물류관리사 상을 정립했다.

특히 유한양행 임원과 최고경영자로 재직하며 6시그마 활동을 통한 물류경영 혁신을 도모하는 등 향후 국가산업 경쟁력이 물류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유한양행은 기업경영 합리화 측면에서 6시그마 경영혁신 운동을 통해 물류관리 영역에 과학적이고 통계적 기법을 접목해, 물류의식 변화와 질적향상을 일궈왔다. 2002년 현재 재고자산 관리 정확도가 1시그마 수준에서 4.8시그마 수준으로 향상됐으며, 이를 통해 인력 및 차량 감축 등을 포함해 연간 10억원 대의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건설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물류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물류대상’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물류혁신노력을 통해 국가경제의 비전과 발전방향에 기여하고 기업의 물류혁신과 가치창출에 크게 노력한 기업(기관)과 개인을 발굴,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물류관련 시상제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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