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청 어르신전당 실버날개무용단 공연 펼쳐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은 13일 오후1시 병원 로비에서 `민요춤 공연` 행사를 가졌다.

칠곡군청 어르신전당 실버날개무용단은 민요 ‘노들강변’을 비롯, ‘아리랑’과 가요 ‘아빠의 청춘’ 등을 춤과 함께 선보였다. 특히 꽃타령 순서에는 꽃바구니를 직접 들고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꽃송이를 선사해 환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신경과 병동에 입원중인 김규태(왜관읍 72세)씨는 “춤도 추고 신나게 민요도 부르니 병이 절로 낫는 것 같다”며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준 봉사단에게 감사를 전했다.

실버날개무용단(단장 장영선)은 65세 이상 어르신들도 구성된 팀으로, 여가활동으로 배우기 시작한 무용이 현재는 지역 행사 및 복지기관 등에서 공연 봉사를 하고 있으며 대구에서 열린 ‘2010 전국 춤 경연대회’에서 2등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은 정기적으로 병원로비에서 문화공연 행사를 마련,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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