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출시 한달만에 대등한 판매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가 미국 시장에서 비아그라의 아성에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했다.

제약분야의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ImpactRx의 최근 조사를 인용, 보도한 독일 Muenchner Merkur에 의하면 9월초에 미국에 출시된 독일 바이엘의 '레비트라'는 한달이 안돼 비아그라와 같은 수준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특히 출시 첫 주엔 전체 처방전의 절반이 '레비트라'였다.

Levita로 현재까지 모두 2천 3백만 유로어치가 팔렸다.

이 신문은 Levitra의 성공은 우선은 광고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바이엘과 영국의 글락소 스미스클라인과 공동으로 레비트라는 비아그라와 달리 단순 약물이 아니라 건강제품으로서 남성 일반에게 탁월한 효과를 낸다는 내용의 홍보를 대대적으로 해 왔다.

현재 레비트라는 멕시코, 브라질, 뉴질랜드, 오스트렐리아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고 유럽도 스위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 소개되고 있다.

독일에서는 올 3월에 레비트라가 시판돼, 6월까지 약 15%의 시장을 점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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