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생약규격통일화 방안 모색

식품의약품안전청은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생약규격의 국제간 조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일 생명공학의약품평가부 1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한·중 국제협력사업 세미나'는 한국과 중국간 생약규격의 국제조화를 위한 협정체결의 일환으로 양국간 생약의 기원비교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 세미나에서는 JIN Zhe Xiong 교수(KFDA Brain Pool 초빙과학자, 중국)의 '한중일 백출, 창출의 기원비교 및 현미경 감별법'과 Ji Shen 박사(상해시약품검정소, 중국)의 '구기자, 창출, 백출의 생약학적 기원조사 비교' 강연이 예정돼 있다.

또한, 4일 국립보건원 보건복지연수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생약규격 국제조화 세미나'는 한·중, 한·일간 생약규격조화에 관한 협정의 일환으로 생약의 정확한 기원규명, 규격기준설정 등에 관한 한·중·일 3개국간의 생약규격통일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올해는 생약의 유해물질 관리를 중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식약청은 이번 행사의 참석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제약업계, 연구기관, 학계 및 관련기관 등의 참석으로 폭넓은 정보교류의 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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