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로 박종완 서울의대 교수 선정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과 대한의학회(회장 김성덕)는 29일 밀레니엄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의학회 2010년 정기총회에서 서울의대 약리학교실 박종완 교수에게 ‘제2회 가송의학상’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박교수는 2002년 발표한 “Oxygen-dependent and -independent regulation of HIF-1alpha" 논문의 책임저자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가송의학상은 가송재단과 대한의학회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며, 이를 통한 한국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또한, 지난 10년간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에 게재된 논문 중에서 피인용 횟수와 그 학술지를 인용한 SCI 학술지의 영향력지수(Impact Factor)를 종합 평가하여 최우수 저자를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고자 윤광열 동화약품 명예회장과 부인 고(故)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되었으며, 학술 연구 지원 사업과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회 수상자는 단국대 의과대학 비뇨기과학 김형지 교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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