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H 연구진 수뢰 건으로 국회에 제소

미국의 국립보건원 NIH(National Institute of Health)의 간부들이 도덕적 해이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달 국회에서 NIH의 원장인 Elias Zerhouni 박사에게 보내진 공개서한에서 암연구소(NCI; Natioanl Cancer Institute) 전 원장인 Richard Klausner 등을 포함한 연구진들이 NIH의 연구비를 받는 기관에서 “강연 대상”을 받았다는 이유로 국회의 위원회에 의해 제소를 당했다.

이번 달에 NIAID(국립 염증/감염질환 연구소; 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의 연구원인 Edward McSweegan 박사가 인턴에나 어울리는 사소한 일을 수행하는 대가로 연봉을 10만 불이나 받았다고 언론과 인터뷰에서 밝힘으로써 여론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이 서한에 의하면 대통령에게서 임명장을 받은 NCI 원장은 외부에서 어떠한 돈도 받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현재 시애틀에 있는“빌게이츠 재단”의“세계건강 프로그램”의 원장을 맡고 있는 전 NCI 원장은 수상에 대한 제반의 허가를 받았으며, 모든 서류상의 절차를 완료했다고 한다.

위원회는 NIH가 1998년 이후에 NIH의 연구진이 수상한 대상과 기타 상에 대한 목록을 제출하고, 위원회는“경영과 윤리 문제”에 대한 연구소에 대한 조사를 착수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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