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개원약국 제약사 기본적인 요구마저 무시

일부 개원 약국들이 약국을 개설하면서 제약사에서 요구하는 기본적인 서류조차 거부하고 있어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집단으로 인터넷 등을 통해 마녀 사냥식으로 여론 몰이를 하고 있어 관련 제약사들은 혹시라도 불이익을 당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제약업계 관게자는 지금처럼 경기가 불안한 시기에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며 만약 약국이 문을 닫을 경우 그에 대한 피해는 제약사가 고스란히 안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최근 A인터넷 싸이트에는 도망간 약국을 찾아달라는 글이 몇건 올라가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약국을 개설하면서 일부 약사들이 제약사에 많은 특혜를 공공연히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태는 하루빨리 근절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약국개국을 준비하는 약사들의 모임과 약사통신 등 온라인 약사모임은 의약품 공급시 제약사의 연대보증인 요구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이에대해 제약사들은 약사들이 당연한 요구마저 무시하고 있다며 우월적 지위를 남용,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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