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카리토 본격 마케팅 돌입

개량형 바이오의약품, 합성신약과 백신 사업, 인성장호르몬 등으로 전문약 시장에서 절대 강자의 모습을 보여줬던 LG생명과학이 일반약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카리토'를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건강식품과 전문약으로 양분되던 전립선비대증 시장에서 OTC 영역에 진출,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LG생명과학 카리토는 쿠크르비트종자추출물(호박씨)을 이용한 생약성분을 주원료료 사용하고 있어 부작용 발현율이 낮다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카리토를 전담하고 있는 LG생명과학 윤용수 PM
이 제품을 담당하고 있는 윤용수 대리는 "전문의약품의 경우 심혈관계, 발기부전, 성욕 감퇴 등의 부작용을 수용하고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카리토는 이에 비해 부작용 측면에서 부담이 무척 낮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 실시한 임상 결과 카리토 연질캡슐 복용 12주 후 IPSS(국제전립선증상점수) 점수 8점 정도의 개선 효과와 야뇨 휫수 50% 감소 등의 효과를 보인바 있어 시장에서의 신뢰도도 높은 상태다.

카리토연질캡슐의 주성분인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는 고 용량의 호박씨 추출액으로 급성 및 만성 질환에서 배뇨빈도를 감소시키고, 야간의 배뇨빈도를 절반 수준으로 떨어뜨리는 등 수면의 편안함을 증가시키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윤 대리는 "임상데이터 결과가 말해 주듯 야뇨증 개선과 전립선 비대로 인한 배뇨장애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검증된 상태"라며 "병원을 직접 찾기 어려운 분이나 그 효과를 아시는 분들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립선 비대증 시장은 건강식품과 전문의약품이 양분하고 있는 상태.

윤 대리는 "카리토 발매 이후 일반의약품이 시장의 한 축을 형성할 것"이라며 "카리토의 주요 소비자층은 배뇨장애를 갖고 있으나 병원에 방문하기 꺼려하시는 분들이나 건강식품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환자군, 현재 복용 중인 의약품 외에 추가적인 복용을 원하는 환자군 등 3분류의 고객이 주 고객층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미 약국가의 입소문을 통해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일반약시장에서 리딩제품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는 카리토는 올해 10월이면 제품출시 1년을 맞는다.

윤용수 대리는 "4대 일간지 전면광고를 현재 진행 중이며 내년이면 TV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광고를 통해 그동안 배뇨장애로 고통 받는 남성 환자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3년 내 100억원대 제품 성장을 목표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윤용수 대리는 "약사대상 온라인 교육과 복약안내 자료 등을 제공하는 등 약국시장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셀프메디케이션(자가진단)이 발달해 대부분의 환자들이 약국에서 해결하기 원하는 점을 최대한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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