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개정관련 추진사항 등 논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이달 16일 협회 5층 대강당에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현행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의 분류체계 및 내용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와의 충분한 연계 검토를 거쳐 통계청 연구결과로 마련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3차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취지(통계청 이종호 통계기준팀장)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3차 개정안(동국대 한의과대학 한창호 교수)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관련 향후 추진사항(한의협 정채빈 이사) 등이 발표된다.

한편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는 1973년에 제정, 시행돼 1979년 1차 개정, 1994년 2차 개정이후 15년간 사용되고 있다.

한의협 관계자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2차 개정판이 국가보건통계의 기준이 되고 있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와 잘 연계돼 있지 못해 정확한 국가보건통계를 작성하는데 많은 한계가 있었다”며 “분류체계의 정비와 분류내용의 문제점 보완 필요성이 한의계를 비롯한 보건의료계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개정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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