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어린이 환자·청소년돕기 행사

한국에 뿌리내리기 위한 외국계 기업들의 활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BMS제약이 꾸준히 사랑 나눔 실천운동을 벌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 지 6년째 되는 한국BMS제약은 2003년을 한국 토착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불우한 어린이 환자와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자렐로 센터 원생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해 4월 26일 원생들과 함께 코엑스 아쿠아리움, 대형 서점 등을 방문하고 영화를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한국BMS는 지난 99년부터 10대 가출 청소년들의 쉼터인 마자렐로 센터에 기부하고 있고, 매달 전 직원의 월급에서 갹출해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을 도울 뿐만 아니라 무의촌 지역 봉사단이 가톨릭의대 성우회에 의약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올해부터 국내 10여 개 대학병원, 연예인 농구팀 베니카(회장 손지창)와 함께 하는 사랑나눔 농구경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오는 4월 30일부터는 치료비가 없어 제때 치료 받지 못하고 있는 어린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병원 순회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외국계 기업의 이러한 활동은 국내에서 벌어들인 수익의 일부를 한국 사회를 위해 환원한다는 차원을 넘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한편, 이 회사 이희열 사장은 "올해를 한국 시장 토착화의 원년으로 삼고, 다국적 기업이 아닌 한국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방면의 공익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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