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과음·운동부족 등 2배 이상 ↑

흡연, 과음, 운동부족, 부족한 식습관 등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은 뇌졸중 위험을 2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British Medical Journal 최신호에 발표됐다.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의 Phyo Myint 박사팀이 40~79세 2만여 명을 대상으로 담배를 피우지 않고, 매주 1~14 유닛으로 음주 제한, 매일 과일과 채소 5 조각 섭취, 운동 등 건강한 습관의 각각에 1점을 매겨, 11년 간 추적 관찰했다.

남성보다 여성이 최고 4점을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0점을 받은 참가자들은 4점을 받은 사람보다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2.3배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점수가 줄어들수록 뇌졸중 위험은 증가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점수를 얻지 못한 259명 중 5.8%(15명)가 뇌졸중에 걸렸다.

반면 3점을 받은 7822명 중 186명(2.4%), 4점을 받은 5000명 중 1.7%가 뇌졸중으로 고통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생활습관의 변화만으로도 뇌졸중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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