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의학상식 넓힐 수 있는 기회 될 것"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개원 9주년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지역 주민들과 환자들을 위한 공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제는 최근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는 하지정맥류, 중년 여성의 40%가 경험하는 요실금, 한국인의 대표질환인 당뇨병에 관한 내용이다.

오는 20일 첫 공개강좌는 하지정맥류에 관한 것으로 흉부외과 홍기표 교수가 하지정맥의 진단, 치료과정, 예방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27일에는 내분비내과 남주영 교수가 당뇨병환자의 건강관리에 대해 강의하며 당뇨병의 예방, 치료, 합병증 관리 및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3월 13일에는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가 요실금에 관한 강좌를 실시하며 요실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근본적인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중구 일산병원 교육연구부장은 “금년 개원기념건강강좌는 한국인의 성인병 중 가장 흔한 질병인 당뇨병, 중년 여성의 질환으로 대표되는 하지정맥, 요실금 등으로 구성됐다”며 “지역주민과 환자들에게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와 건강관리 방법 등을 전달해 꼭 필요한 의학상식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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