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120만달러 지원…인턴쉽 펠로우쉽 기회 등 제공

한국화이자제약은 ‘화이자 PKPD 모델링/시뮬레이션 교육센터’ 장학생으로 서울대 김보형군 등 10명을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은 ▷연세대 장성복, 이윤정 ▷ 서울대 김보형, 김규표 ▷ 울산대 최상민, 조상헌 ▷ 카톨릭대 채홍석, 안병진 ▷ 인제대 김호숙, 배설연 등이다.

화이자는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을 비롯해 향후 2012년까지 총 120만 달러(연간 약 4억)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인턴쉽, 펠로우쉽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아멧 괵선 사장은 “화이자 PKPD 모델링/시뮬레이션 교육센터는 화이자와 대학∙정부가 뜻을 모아 공동 설립한 인재 양성 센터”라며 “첫 장학생 배출이 이 분야의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를 바라며, 센터가 선진 R&D 기술 교류를 통해 한국 의약 R&D의 강건한 인프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일, 연세대학교에서는 화이자 PKPD 모델링/시뮬레이션 교육센터 후원으로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주최의 ‘PKPD 모델링/시뮬레이션 국제심포지움’이 개최될 예정이며, 화이자에서는 피터 밀리간 박사(Peter Milligan)가 ‘모형근거 신약개발의 개념 및 응용’을, 펭 규 박사(Feng Guo)가 ‘항암제 개발에 있어서의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법’을 특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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