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임상 우수교수 시상식은 28일 열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2002년 한해동안 가장 활발한 연구활동 및 임상 진료 를 펼친 교수들에게 주어지는 우수교수상 시상식을 지난 제 59차 전체교수회의에서 갖고 올해의 최우수 연구업적 우수교수상 수상자로 의대 김종선교수(미생물학)를 선정하고 지난해 제정되어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상금 500만원과 함께 수여하는 계연학술상의 두번째 주인공을 뽑았다.

계연학술상은 최인준명예교수가 1억원을 기부해 제정된 상인데 매해 연구업적 부문과 연구비 수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하는 올해 우수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연구업적=임상부문 하종원(내과학), 기초〃 김혜영교수(약리학) ▲연구비 수혜=임상〃 김현옥(진단검사의학), 기초〃 윤채옥교수(암연구 소) ▲YMJ 연세학술상=서 활교수(의학공학)가 선정됐으며 또 연구비 수혜부문 공로상은 국가지정 대형 연구센터를 유치한 의대 안용 호, 유선국, 박국인교수가 상금 100만원과 함께 상패를 수상했다.

또한 △안용호(생화학·분자생물학)=한국과학재단 만성대사성질환연구센터(MRC) △유선국(의학공학)=보건복지부 이동형응급의료정보시스템개발센터 △박국인교수(소아과학)=프론티어 사업 부문 우수교수상은 지난 99년에 제정되어 5회째를 맞게 되는데 특히 지난해에는 국제 유명 저널에 게재되는 논문수가 눈에 띄게 급증하여 연구논문의 질적, 양적 성장 이 이뤄진 해로 올해는 대상자 심사과정에서도점수 격차가 어느해 보다 적어 경쟁률이 치열했다는 것이 의과학연구지원처 관계자의 말이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여하는 임상부문 최우수상은 내과계 송시영(내 과학), 외과계 김남규교수(외과학)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유철주(소아과 학), 김영태(산부인과학)교수가, 공로상은 서창옥(방사선종양학), 홍용우 (마취통증의학)교수가 선정되어 오는 28일 5시 30분 알렌관에서 열리는 임 상과장회의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또 영동세브란스병원은 현재 심사중에 있으며 오는 4월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주간에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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