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9.50%↑…완제의약품 11조 4천억원

제약협회가 발표한 2007년도 의약품등 생산실적(1-제조구분별)
의약품 시장의 성장 속도가 매년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는 2007년도 국내 의약품등 생산실적이 13조 4614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06년 12조 2645억 원보다 9.76% 증가한 수치라고 19일 밝혔다.

이 중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은 전년대비 9.50% 증가한 11조 4424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완제의약품 제조업소 수는 243개에서 250개로 소폭 증가했다. 품목 수는 1만 6023품목에서 1만 6001품목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번 집계에는 완제의약품과 의료용 마약, 한외마약, 향정신성의약품, 원료의약품, 의약외품 등이 포함됐다.

원료의약품은 384개 업소에서 9851개 품목 1조 325억 원을 생산했다. 384개 업소 중에는 한약재 생산업소가 다수 포함됐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GMP 선진화정책 및 약제비 절감정책에 따른 품목 구조조정 등의 영향은 2008년 생산실적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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