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초까지 저소득층 대상자 모집

청주성모병원(원장 이현로)은 개원 1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백내장 등 안질환의 치료가 절실하지만 경제적 여건이 힘든 사람들에게 무료로 개안수술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개안수술 대상자는 오는 7월 12일까지 국적, 성별, 연령, 종교에 관계없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해당 기관장이 추천하는 저소득층 중에서 최저생계비의 120% 이내 해당자, 소년소녀가장 및 무의탁독거노인 등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안검진은 1차적으로 시력검사, 정밀안저검사, 안압, 굴절 검사,각막곡률검사를 실시하며 2차적에는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을 검사하여 안검진결과 백내장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받은 대상자중 수술의 시급성, 일상생활의 지장정도, 수술예후를 감안하여 수술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술비는 사전검사비(초음파검사비 등), 수술비, 수술에 관련된 재료비 등 개안수술비 총액중 본인부담액 전액과 사후 진료비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이현로 병원장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한 행사”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은 지난 2000년과 2001년에도 환자에게 무료개안수술을 실시한바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