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S 이외 사업분야의 포괄적인 협력 합작


솔고바이오메디칼이 중일우호병원과 손잡는다.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은 중일우호병원(원장 하혜우)과 의료영상전송시스템(PACS)을 비롯한 임플란트, 헬스케어 사업 분야의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합작협의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측은 이미 지난해 9월 의료영상전송시스템(PACS)에 관한 업무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합작협의서는 지난해 9월 체결된 양해각서를 실질적인 내용으로 보다 구체화 시킨 것으로 의료영상전송시스템(PACS)의 시범 운영 기간을 3개월로 한정하고 의료영상전송시스템 이외의 사업 분야에 대해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중일우호병원측은 솔고의 임플란트와 헬스케어 제품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중국 진출 협력 및 합작 법인 설립을 적극적으로 제의. 솔고 김서곤 회장에게 2003년 2월말 중국 방문을 공식 요청했다.

솔고의 김서곤 회장은 "이번 합작 협의서가 PACS수출 본계약은 아니지만 양측의 우호적인 관계 증진 및 포괄적인 업무 협력 조인에 의의가 있다"면서 "임플란트, 헬스케어의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일우호병원장 일행은 방한 기간 동안 서울대학병원의 의료영상전송시스템(PACS)의 설치 운영 현황을 직접 시찰, 서울대학병원장과 면담하고 국내 의료 시설 발전 현황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중일우호병원은 북경대학병원과 더불어 유일하게 중앙정부 산하 2개 국립 병원 중 하나로 2008년 북경올림픽 공식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병원 현대화 및 증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중일우호병원장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북경지역은 급격한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 문제로 임플란트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헬스케어의 대중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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