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천억 달성 원년 선언

한국릴리(대표 아서 캇사노스)는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을 위해 의원영업(클리닉)팀을 강화하는 한편 영업사원을 대거 모집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하고 새해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전직원 워크삽과 영업전략회의를 최근 안면도 롯데오션캐슬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삽에서 한국릴리 아서 캇사노스 사장은 2003년이 매출 1천억원 돌파의 원년이 될 것임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아서 캇사노스 사장은 “올해는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액토스, 에비스타, 젬자, 시알리스 등 거대품목의 선전으로 릴리의 해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영업 마케팅 능력강화를 위한 교육과 인력확충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릴리는 현재 진행 중인 영업사원 선발과 연수교육을 이달 말 마무리하고, 다음달부터는 현장에 본격 투입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출 1천억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와 직원대표들로 구성된 ‘직원 운영 위원회’의 성과보고와 올 한해 선결과제에 대한 경영진과 직원들간의 격의 없는 토론이 개최됐다.

한국릴리는 지난해 8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한국릴리는 정신분열병치료제 ‘자이프렉사’, 골다공증치료제 ‘에비스타’, 항암제 ‘젬자’ 등 주력 제품은 물론, 당뇨병치료제 ‘액토스’,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등 신제품들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돼 매출 1천억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해 유방암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받은 항암제 ‘젬자’는 올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대하는 품목이다. 릴리는 2005년 '알림타' 출시 등 2007년까지 항암제 부문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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