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 의료 질적 향상 공헌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올해의 간호인 ‘중외간호상 수상자’로 민병숙 예비역 육군대령(전 간호병과장)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월 20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대한간호협회 2008년 정기 대의원 총회 개회식에서 치러진다.

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올해의 간호인상은 지난 1년 동안 사회적으로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기여했거나, 선행과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정신을 구현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의 수상자로 결정된 민병숙 예비역 육군대령은 국군간호사관학교 교수부장과 국군수도병원 간호부장을 거쳐 최근 육군 인사사령부 의무처 건강증진과장 겸 간호병과장으로 근무하는 등 30여 년 간 군 간호업무를 수행해 왔다.

민 대령은 지난 2006년부터 얼마 전까지 육군본부 의무처에서 근무하는 동안 최일선 사단지역과 열악한 의무시설 등에 간호인력을 배치하기 위해 노력했고, 육군본부 내에 건강증진과를 신설하고 장병에 대한 건강증진사업을 개발ㆍ시행했다.

또한, 소단위 의무시설에 적용되는 표준화된 환자진료 만족도 조사도구를 만들고, 육군 의무부대 의료의 질 개선활동 지침을 하달하는 등 장병들을 위한 의료의 질적 향상에 크게 공헌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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