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분회장단, 金 복지부장관에 제출


서울시약사회가 팜파라치 피해약국 구명에 나섰다
서울시약사회 전영구 회장과 24개 분회장들은 지난 26일 김성호 복지부 장관에게 탄원서를 통해 팜파라치에 의해 고발된 약국이 구명되지 않을 경우 휴업 등 강경책을 쓰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약은 탄원서를 통해 60여곳에 이르는 동네약국 집단 피고발건 구제와 함께 시민신고 포상제 법률 폐지를 국회에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시약사회는 60여곳의 약국은 전문 고발꾼이 시민신고 포상제를 악용, 함정단속을 통해 병의원이 폐문한 밤 9∼10시 사이 약국을 방문해 의도적으로 약사법을 위반토록 유도한 행위"라며 "분업 2년 동안 정부 정책에 협조하면서 약국을 경영했으나 이와 같은 악법은 따를 수 없다"고 밝히고 시민포상제 철폐를 요구했다.
서울시약은 따라서 고발된 약국에 대한 행정처분을 유보해 줄 것과 정부案을 통한 시민신고 포상제 법률 폐지 국회 제출을 요청하고 선량한 동네약국의 집단 피고발건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불가피 휴업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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