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RMA 통계, 338개 약물 개발 중…146개는 백신

제약사들은 포도상구균과 다른 감염질환 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제약협회(PhRMA)가 최근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338개의 새로운 감염 치료제가 개발 중에 있다.

이 중 11개 항생제와 4개 백신은 포도상구균 감염을 표적으로 하고 있다.

이 분야는 현재 치료제에 내성이 있는 MRSA 확산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특히 중요하다.

개발 중인 약물 중 146개 백신은 천연두, 포도상구균 등의 감염을 예방 약물이다.

폐렴, 폐결핵 등 질환 치료를 위해 83개의 항생제/항박테리아제가 개발되고 있다.

간염, 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 감염 치료제는 75개, 항진균제 등 25개가 임상중에 있다.

이 보고서에는 HIV 감염 치료제 개발은 제외됐다.

PhRMA의 2006년 조사에 따르면 HIV/AIDS 백신과 약물은 77개 개발 중에 있다.

일부 약물의 잠재력을 보면 MRSA 내성 억제에 특별히 고안된 1차 약물, C형 간염 치료제, 보다 빠른 면역 반응과 주입이 적은 소아 백신, 폐결핵 등을 유발하는 박테리아 생명 사이클을 차단하는 약물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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