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아스피린 NSAIDs 규칙적 사용자 60% 감소

OTC 진통제가 파킨슨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Neurology 저널 최신호에 발표됐다.

UCLA대학 Angelika Wahner 박사팀이 57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 중 절반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항소염제(NSAIDs)의 복용여부를 물었다.

연구결과 아스피린이 없는 NSAIDs 사용자들은 복용하지 않거나 규칙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파킨슨병 위험이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NSAIDs는 파킨슨병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2~3년 이상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사람들은 보호 효과가 더 강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흥미로운 사실은 아스피린은 여성에게만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남성들은 심장질환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반면 여성은 관절염, 두통 등에 고용량의 아스피린을 복용하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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