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위험 증가 부작용이 가장 큰 요인

미국에서 올 7~9월 사이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당뇨병 치료제 '아바디아'에서 다른 약물 처방 변경의 약 70%는 의사들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업체인 TNS Healthcare가 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반디아의 처방 변경률은 올 3분기에 가속화되고 있다.

보고서는 올 상반기는 약 20%의 의사들이 처방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1~6월까지 처방 변경의 84%는 새로운 환자에게 아반디아를 처방한 경우에서 나왔다.

보고서는 의사들이 아반디아 처방을 다른 약물로 변경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심혈관계질환 위험 증가가 원인으로 지적했다.

올 상반기 동안 심장질환 문제로 처방을 변경한 사례는 없었다.

그러나 올 3분기 동안 아반디아 복용 중단의 20%는 심장질환 문제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아반디아가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문제는 처방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이며 부정적인 소식은 최근 퇴출된 화이자의 '엑쥬베라', 급성 췌장염 위험이 있는 릴리의 '바이타' , 노바티스의 '갈부스' 등 다른 약물에도 악영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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