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보호자에게 희망 줄 것"

탤런트 임현식 씨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5층 원장실에서 김영진 원장, 범희승 진료처장, 이종휴 사무국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현식 씨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앞으로 임현식 씨는 정기 검진을 통한 암 조기발견 등의 건강 정보 홍보와 병원 홍보물 제작 및 병원 행사에 참여하는 등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임현식 씨는 “3년 전 폐암으로 아내를 잃어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나 가족들의 심정을 잘 알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이 암 전문 병원으로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자연녹지 속의 휴양지 같은 병원이라는 명성을 들은 바 있어 홍보대사요청에 흔쾌히 수락했다”며 “3년 전 나처럼 후회하는 사람이 더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홍보대사 활동할 것”을 다

김영진 병원장은 “임현식 씨의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가 우리 병원과 잘 맞는 것 같아 홍보대사를 부탁드렸다”며, “임현식씨처럼 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현식 씨는 3년 전 암 퇴치 사업을 위해 써 달라며 국립암센터에 1억원을 기부 한 바 있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홍보대사를 맡는 등 공익활동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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