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형질전환 및 EPO 생산기반 확보



조아제약(대표 장석영)은 EPO생산 복제돼지연구에 대한 공동 연구진행중인 경상대 김진회 교수팀과 4, 5년차에 대한 연구계약을 마쳤다. 또 이번 연구의 원천기술이되는 방광특이 유전자의 프로모터에 대하여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허출원으로 돼지의 방광에서 인간에 유용한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는 효율이 높은 프로모터와 벡터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이 프로모터와 벡터를 사용하는 모든 방광 특이성을 가진 형질전환 돼지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로 형질전환 돼지 뿐만 아니라 돼지의 방광에서 인간EPO를 생산할 수 있는 권리와 지속적인 연구기반의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이번 연구는 지난번 복제돼지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인간 EPO유전자를 삽입한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생산하는 것이 최종목표"라며 "이식을 진행할 수록 EPO유전자가 도입된 세포의 선발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형질전환의 성공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현재 형광유전자와 EPO 유전자를 도입한 체세포 복제 수정란을 총 38마리에 이식한 상태. 임신여부는 시간이 조금 더 지나야 확실히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회 교수는 "앞으로 매주 6두씩 이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난 8월 19일 태어난 나돌이 1호부터 5호까지는 정상적으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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