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사이버나이프 뇌종양 치료 등 발표
건양대병원 암센터 국제심포지엄은 지금까지의 암 환자 치료사례를 중심으로 사이버나이프 치료 효과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신경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등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건양대병원 신경외과 정철구 교수와 방사선종양학과 정원규 교수가 로봇사이버나이프를 이용한 뇌종양 치료와 전신(간암, 폐암, 두경부암, 척추암, 췌장암 등) 암 치료에 관해 예비사례결과를 각각 발표하며 방사선종양학과 민철기 교수가 사이버나이프 시스템의 물리적 성능 평가를 소개한다.
특히 사이버나이프 개발자인 미국 스탠포드대학의 John Adler박사를 초청해 ‘뇌와 척추의 사이버나이프 치료’에 대한 강연과 함께, 우리나라 뇌정위적 방사선수술의 권위자로 알려진 가톨릭대 김문찬 교수의 뇌기능성질환의 방사선수술이란 주제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건양대병원 암센터 정원규 교수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로봇사이버나이프 치료가 암치료에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지난 6개월여 동안 진행해 온 로봇사이버나이프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정위적방사선 수술과 비교해 얼마만큼 효과가 있는지 국내외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방사선을 이용한 암 치료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