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에만 효과…자궁경부암 위험 감소도 의문
미국 NCI(National Cancer Institute)의 Allen Hildesheim 박사팀이 HPV 감염 양성인 18~25세 코스타리카 2개 지역의 2189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결과 백신은 대조군보다 감염을 더 빨리 치료하는 효과는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머크와 GSK는 백신은 HPV 감염 치료제로 개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가다실과 써바릭스는 자궁경부암의 70% 원인인 HPV 16번과 18번에 대한 보호효과가 있다.
가다실은 6, 11번에 대해서도 보호 효과가 있다.
이 약물은 미 FDA에서 9~26세 여성에게 사용이 승인됐다.
써바릭스는 미국에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연구팀은 초기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백신이 이미 감염된 여성이 향후 감염에서 보호할 수 있는지는 의문으로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궁경부암 위험을 감소하는데 도움이 되는지도 의문시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