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은 1951년 설립 이후 보건일익이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지난반세기 동안 국민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21세기 세계제약시장에서 경쟁력있는 회사로 도약하고자 1992년 12월에 중앙연구소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신규항암제, 면역억제제 Prodrug, 원료의약품 및 신제제개발을 위한 연구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2000년도부터 원료의약품의 개발에 주력하여 2001년 원료생산 합성동을 설립하고 BGMP 적격업체로 승인 받았으며 주력제품인 항생제 생산의 특성화를 위하여 2002년 11월 Penicilline 제제 전용 생산시설을 갖춘 펜믹스 공장을 준공하였다. 이에 2004년도 건일제약의 연구개발 전략을 분야별로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합성연구분야는 First Generic 제품개발을 목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수 있는 원료의약품 합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합성초기의 Azelastine, Bucillamine, Rebamipide 및 Erdosteine의 본격적인 생산과 더불어 필요에 따라 위탁생산을 계획 중이며 원료약품의 수출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Xanthine계 거담제와 고혈압치료제의 생산에 착수하고, 소염진통제, 전립선치료제의 연구를 계속하고, 골다공증치료제, 항암제, 인지능력개선제, 항혈전제, 항전간제 등의 중장기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제제연구의 경우 전신마취제로 사용되고 있는 기존 Propofol 제제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Microemulsion제제인 Newpol의 비교임상을 완료하여 시판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본격적인 생산체제 구축 및 Licensing out을 진행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DDS 개념을 도입한 신제품개발에 집중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당뇨병치료제, 빈뇨치료제, 신제형의 인지기능개선제, 전립선치료제, 항전간제, 항구토제의 연구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신약개발과제로는 신규화합물의 관절염치료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천연물로부터 간질환치료제의 개발에 착수하여 4~5년 후 시판을 목표로 새로운 의약품 개발을 추진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건일제약은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하여 자체 연구개발 활동의 확대는 물론 기술력 있는 업체, 대학 또는 정부출연 연구소 등과 공동연구 및 적극적인 신기술 도입을 통해서 의약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건일제약중앙연구소장 서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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