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등 4개 분야 최고…메이요 클리닉 2위
최근 U.S. News & World가 암, 심장병 등 16개 전문분야에서 173개 병원과 메디컬센터를 평가한 '미국 베스트병원 2007' 순위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각 병원의 평판, 사망률, 간호 및 환자 서비스 등 치료와 관련된 요인들을 평가했다.
173개 병원 중 올해 'Honor Roll'에는 작년보다 4개가 많은 18개가 선정됐다.
18개 병원의 순위를 보면 존스홉킨스병원(Johns Hopkins Hospital)은 15개 전문분야에서 총 30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은 15개 분야 29점, UCLA 메디컬센터는 15개 분야 25점, 클리브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은 13개 분야 25점, 매사추세츠 제너럴 하스피탈(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은 13개 분야 23점을 얻어 5위까지 올랐다.
6위는 뉴욕 장로교 대학병원(New York-Presbyterian University Hospital of Columbia and Cornell), 7위는 듀크대학 메디컬센터(Duke University Medical Center), 8위는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메디컬센터(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Medical Center), Barnes-Jewish Hospital/Washington University와 Brigham and Women's Hospital이 각각 9, 10위를 차지했다.
이어 워싱턴대학 메디컬센터(University of Washington Medical Center), 펜실베니아대학병원(Hospital of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피츠버그대학 메디컬센터(University of Pittsburgh Medical Center), 미시간대학병원 및 헬스센터(University of Michigan Hospitals and Health Centers), 스탠포드 병원 및 클리닉(Stanford Hospital and Clinics), 예일 뉴 헤븐병원(Yale-New Haven Hospital)의 순이었다.
이외에 Cedars-Sinai Medical Center와 University of Chicago Medical Center는 공동 17위를 차지했다.
각 전문 진료분야별로 보면 암은 텍사스대학 M.D 앤더슨 암센터, 신경병 및 신경외과, 소화기와 내분비질환은 메이요 클리닉, 류머티스 관절염, 비뇨기과, 이빈인후과와 산부인과는 존스 홉킨스 병원이 각각 1위에 올랐다.
또한 노인병은 UCLA 메디컬센터, 심장병은 클리브랜드 클리닉, 신장질환은 버밍햄 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안과는 마이애미대학의 바스콤 팔머 안 연구소(Bascom Palmer Eye Institute), 정형외과는 뉴욕의 Hospital for Special Surgery, 정신과는 메사추스츠 제너럴 하스피탈, 재활의학과는 Rehabilitation Institute of Chicago, 호흡기질환은 National Jewish Medical and Research Center가 각각 1위에 랭크됐다.
1위인 존스 홉킨스 병원은 4개 전문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전 분야에 걸쳐 상위권에 들었다.
올해 미국 베스트병원은 병원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개선하는 등 운영, 입원, 수술 등 서류를 이해하기 쉽고 간단하게 하는 것, 병원 감염을 없애는 것 등이 환자들에게 가장 호응을 받았다고 분석했다.